<더 카운슬러>는 미국 남서부 지역의 한 변호사가 마약 거래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더 로드>의 원작자로 유명한 코맥 맥카시의 소설을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의 마이클 패스벤더가 주인공 변호사로 일찌감치 낙점됐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악역 웨스트 레이 역이 유력하다. 안젤리나 졸리 역시 여주인공 역할이 건네진 상태다. 만약 두 배우의 캐스팅이 확정된다면, <더 카운슬러>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이후 7년 만에 동반 출연하게 된 영화가 된다.
하지만 이들의 출연을 속단하기는 이르다. 브래드 피트는 하비에르 바르뎀과 웨스트 레이 역을 놓고 경쟁을 벌여야 한다. 안젤리나 졸리도 나탈리 포트만과의 캐스팅 싸움을 치러야 하는 상황. 과연 동반 출연이 성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한마디
이 부부의 동반 출연. 그 누가 막을 쏘냐!
2012년 4월 13일 금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