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태생에 배우 제임스 브롤린의 아들인 조쉬 브롤린은 스티븐 스틸버그 감독의 <구니스>로 영화에 발을 들였다. 배우 다이안 레인의 남편으로도 잘 알려진 조쉬 브롤린은 데뷔이래로 메이저와 인디 영화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벌여온 연기파 배우로 유명하다.
독특한 캐릭터 표현 연기에 능해 쿠엔티 타란티노, 리들리 스콧 등 할리우드 대표 거장들의 러브콜을 받는 것으로 유명하다. 쿠엔티 타란티노와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공동 프로젝트 <그라인드 하우스(Grind House)>, <플래닛 테러(Planet Terror)>중 로드리게즈의 <플래닛 테러(Planet Terror)>에서 그는 정신 나간 외과의사 윌리엄 블록 역을 맡아 비평가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최근 국내에도 개봉한 리들리 스콧 감독의 <아메리칸 갱스터>에서 덴젤 워싱턴을 몰아 붙이는 타락 경찰로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돈 가방을 움켜지면서 윤리적 딜레마에 빠지고, 한 순간의 판단에 의해 자신에게 찾아온 행운을 돌이킬 수 없는 악몽으로 바꾸어 버린 모스 역은 한 캐릭터에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 내는 그 연기의 최정점을 보여준다.
이밖에 그의 작품으로는 토미리 존스와 호흡을 맞춘 <엘라의 계곡 (In The Valley Of Elah)> 폴 버호벤 감독의 블록버스터<할로우 맨>, 길레르모 델 토로 감독의 <미믹>, 이완 맥그리와 함께 출연한 <나이트 워치(Night Watch)>, 클레어 데인즈와 함께 연기한 <비트 시티> 등이 있다.
올리버 스톤 감독의 <W>에서 부시 역을 맡아 극찬을 받았던 그가 감독과의 인연으로 <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에서 냉혹한 월 스트리트의 치열한 머니 게임 속으로 뛰어들었다. 실제 데이 트레이더로 활동했던 경력이 있었던 만큼, ‘돈’에 대한 탐욕을 멈추지 않는 ‘브레톤 제임스’ 역을 완벽히 소화했다. 그는 ‘월 스트리트’ 의 거대한 자본을 지닌 투자 은행의 파트너이자, 다른 투자 은행의 약점을 교묘하게 이용하여 인수하는 등 목적을 위해 나아가는 인물 ‘브레톤 제임스’ 역에 현실감을 부여, 냉혹한 월 스트리트의 게임 법칙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이미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통해 코엔 형제와 호흡을 맞춘 적 있는 조쉬 브롤린은 코엔 형제의 신작 <더 브레이브>에서 무법자 ‘톰 채니’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다. 국내에서는 스파이크 리 감독이 연출을 맡은 박찬욱 감독의 <올드 보이> 할리우드 리메이크 판에서 최민식이 연기한 오대수 역으로 캐스팅돼 국내 영화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Filmography <더 브레이브>(2010), <우러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 <조나 헥스>(2010), <그들 각자의 영화관>,<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밀크>(2008) <아메리칸 갱스터>,<데드걸>,<엘라의 계곡>(2007) <블루 스톰>(2005) <멜린다 앤 멜린다>(2004) <밀워키, 미네소타>(2003) <해안선>(2002) <할로우 맨>(2000) <비트 시티>,<미믹>,<씨크릿>(1999) <나이트 워치>(1998) <미스터 플라워>,<갱 인 블루>,<디제스터>(1996) <야생화>(1994) <구니스>(198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