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 하지원 주연의 영화 <내 사랑 내 곁에>가 전국 65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권입장권통합전산망 자료에 따르면, <내 사랑 내 곁에>는 지난 주말 동안 53만 7,414명, 누적관객 65만 2,235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불꽃처럼 나비처럼>, <페임>등 쟁쟁한 개봉 경쟁작들을 비롯해 꾸준히 관객몰이를 하고 있는 국내외 흥행작들과의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 <내 사랑 내 곁에>는 <해운대>와 <국가 대표>에 이어 감동 휴먼 코드의 한국영화로 또 한번 극장가흥행을 주도하며 추석연휴 기간동안에도 꾸준한 관객몰이를 할 것으로 보인다.
조승우, 수애 주연의 <불꽃처럼 나비처럼>도 36만 5,067명, 누적관객 44만 7,116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화려한 볼거리와 들을거리를 갖춘 영화 <페임>은 17만 7,927명, 누적관객 21만 6,419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던 <애자>는 14만 4,837명, 누적관객 120만 3,844명으로 4위를 기록하며 지난주 개봉작들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12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식지않은 흥행열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국가대표>는 7만 4,373명, 누적관객 770만 5,606명으로 5위를 기록하며 <국가대표 완결판>과 함께 꾸준한 관객 점유율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2009년 9월 28일 월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