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지난주 1억 8,742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올해 북미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주말 스코어를 기록했다. 팬데믹 기간 중에는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2억 5,3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이다. 이번 주에는 4,534개 관에서 6,175만 달러를 벌었으며 북미 누적 수익은 2억 9,261만 달러, 전 세계 누적 수익은 7억 382만 달러다.
2위는 드림웍스의 범죄 오락 애니메이션 <배드 가이즈>다. 3,788개 관에서 703만 달러를 더해 누적 수익 6,641만 달러를 기록했다.
3위는 개봉 6주 째 순조롭게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수퍼 소닉2>다. 3,116개 관에서 465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북미 누적 수익은 1억 7,580만 달러다.
<더 비질>(2019) 키이스 토마스 감독의 신작 <파이어스타터>는 4위로 데뷔했다. 비밀 정부기관의 실험을 통해 초능력을 얻게 된 ‘앤디’(잭 에프론)와 ‘비키’(시드리 렘몬), 그들의 딸이자 선천적으로 초능력을 타고난 ‘찰리’(라이언 키에라 암스트롱)가 정부에 쫓기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SF 호러다. 잭 에프론과 라이언 키에라 암스트롱이 주연을 맡고 시드니 렘몬, 커트우드 스미스 등이 출연한다. 3,412개 관에서 382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5위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다. 지난주 331만 달러를 더해 누적 수익 4,712만 달러를 기록했다.
6위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이다. 2,578개 관에서 252만 달러를 벌었다. 북미 누적 수익은 2억 8,860만 달러, 전 세계 누적 수익은 3억 7,901만 달러다.
7위는 로버트 에거스 감독이 연출을 맡고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니콜 키드먼, 에단 호크, 안야 테일러-조이가 출연하는 <노스맨>이다. 1,934개 관에서 상영돼 174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번 주에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상영된 드라마 <다운튼 애비>의 뒷이야기를 다룬 영화 <다운튼 애비2>와 <엑스 마키나>(2014), <서던 리치: 소멸의 땅>(2018) 알렉스 가랜드 감독의 호러 <멘> 등이 북미 관객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