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영화계에서 다이나믹한 연기력으로 정평이 나있던 샘 록웰은 최근 메이저 영화들의 주요 배역을 성공적으로 소화해내고 있다. 리들리 스콧의 코미디 <매치스틱맨>에서는 니콜라스 케이지와 공동 주연을 맡았으며, P.G. 우드하우스의 코미디 <피카딜리 짐>에서는 탐 윌킨슨, 프란시스 오코너, 블렌다 블레신, 아만다 피트 등과 함께 참여했다. 그의 차기 출연작은 샘 멘데즈의 <자헤드 Jarhead>이다.
그 이전에 록웰은 조지 클루니가 감독한 <컨페션>의 척 베리스 역으로 베를린 영화제 남우주연상과 무비라인의 올해의 연기상을 수상함으로써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또한 록웰은 루소 형제의 <웰컴 투 콜린우드>, 데이빗 마멧의 <헤이스트>, 블록버스터 <미녀삼총사>, 프랭크 다라본트의 오스카 노미네이트 작인 <그린마일>, 흥행에 크게 성공한 <갤럭시 퀘스트>에 이르는 일련의 히트작들에서 선명한 캐릭터들을 구현해왔다.
그의 최근 화제작은 론 하워드가 감독을 맡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제작의 문제작 <프로스트/닉슨> 이다. 그 차기작으로 도전한 작품이 바로 던컨 존스의 <더 문> 으로 상대배역 없이 혼자 1인 2역의 역할을 놀라우리 만큼 완벽하게 소화하여 관객과 평단의 절대적인 찬사를 받았고 있다. 그의 완벽한 연기는 2009 시체스영화제 최우수 남우주연상, 시애틀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등 전세계의 수많은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으로 보답받고 있다.
한국관객에게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와 리들리 스콧의 <매치스틱 맨> 조지 클루니의 <컨페션> 앤드류 도미닉의 <로버트 포드의 비겁한 제시 제임스 암살> 등 인상적인 배역으로 알려진 샘 락웰은 2010년 SF 블록버스터 <아이언맨 2> 에서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Jr 의 상대 악당인 저스틴 해머 역으로 출연하여 또다른 흥행열풍을 주도했다.
<카우보이 & 에이리언>을 통해 존 파브로 감독과 다시 결합한 그는 서부 마을의 겁 많은 술집 주인으로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나서는 ‘도크’를 통해 순수하고 위트 있는 매력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영화 <배드 가이즈>에서 그가 맡은 ‘울프’는 세계 최고의 나쁜 녀석들인 ‘배드 가이즈’ 팀의 리더로 명석한 두뇌를 활용하여 팀 내의 모든 작전을 설계하는 캐릭터이다. 영화 <아가일>에서는 장발의 머리카락과 수염을 비롯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극을 하드캐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Filmography <배드 가이즈>(2022), <트롤: 월드 투어>(2020), <오직 하나뿐인 아이반>(2020), <조조 래빗>(2020), <바이스>(2019), <쓰리 빌보드>(2018), <미스터 라잇>(2016), <세븐 싸이코패스>(2014), <온리 포 유>(2014), <컨빅션>(2013), <카우보이 & 에이리언>(2011), <아이언맨 2>(2010), <에브리바디 파인>(2009), <더 문>(2009), <프로스트/닉슨>(2009), <조슈아>(2007),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2005), <매치스틱맨>(2003), <컨페션>(2002), <미녀삼총사>(2000), <갤럭시 퀘스트>(1999), <그린마일>(1999) 외 다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