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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익스펜더블 2> 액션 노장들 1위로 귀환
2012년 8월 21일 화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실베스터 스탤론, 브루스 윌리스, 아놀드 슈왈제네거 등 왕년의 액션 스타들이 다시 한 번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21일 북미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익스펜더블 2>는 17일부터 19일까지 3,316개 상영관에서 2,859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전편에 이어 이번에도 1위로 첫 테이프를 끊었다. 전작의 오프닝 성적 3,48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평단의 평가는 오히려 더 호의적인 편이라 낙담하긴 이르다.

지난 주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본 레거시>는 큰 수익 드롭률을 보이며 2위로 순위 하락했다. 전주보다 55.3% 감소한 1,705만 달러가 <본 레거시>의 주말 성적. 누적 6,961만 달러로 제작비의 절반 정도밖에 회수하지 못한 상태다. 국내에서는 현재 이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대대적인 홍보에 들어갔는데, 북미에서 들려오는 이러한 저조한 성적 소식이 국내 흥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두고 봐야 할 듯하다.

3위는 신작 애니메이션 <파라노만>이다. <코렐라인 : 비밀의 문>의 제작진들이 뭉쳐 만든 작품으로 1,408만 달러를 기록하며 첫 신고식을 치렀다. <파라노만>과 함께 개봉한 또 한편의 가족 영화 <오드 라이프 오브 티모시 그린>은 7위에 랭크됐다. 아이가 없던 부부에게 아이가 생겨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전형적인 디즈니표 감성을 표방하고 있다. 2,598개 상영관에서 개봉돼 1,082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제니퍼 가너, 조엘 에거튼 등이 출연한다.

이제는 고인이 된 휴트니 휴스턴을 만날 수 있는 신작영화 <스파클>은 1,264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5위로 데뷔했다. 1976년 동명 작품을 리메이크한 영화로 휘트니 휴스턴은 이번 영화에서 연기는 물론 제작까지 맡았다.

개봉 5주차를 맞은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1,101만 달러를 더하면 4억 달러를 돌파했다. 누적 수익 4억 978만 달러로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4억 769만 달러)을 제치고 북미 역대 흥행 12위에 올라섰다. 이 영화의 전 세계 흥행수익은 8억 9,838만 달러. 과연 10억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지 현재로서는 의문이다. <토탈 리콜>의 추락세가 가파르다. 347만 달러 수익에 그치며 10위에 겨우 턱걸이했다. 실패한 리메이크로 기록될 공산이 크다.

● 한마디
<본 레거시>는 국내에서 먼저 개봉했어야 좋을 영화. 기대치가 점점...


2012년 8월 21일 화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2 )
jojoys
와 평단의 평이 1편보다 호의적이라니.. 저도 덩달아 기대가 커지는데요?? ^^ 이제 조금만 더 기다리면 우리나라에서도 만나볼 수 있겠네요.. ㅎㅎ   
2012-08-22 09:24
bestktz
노장이지만 오빠들 멋져요~~ 평도 1편보다 좋다니 많아진 오빠들 구경하러 고고싱~~   
2012-08-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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