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호빗’의 화려한 귀환
2012년 12월 17일 월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꽃미남원정대’는 없었지만 충분히 강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반지의 제왕>의 프리퀄 <호빗 : 뜻밖의 여정>은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92만 2,437명을 모으며 화려하게 귀환했다. 누적관객수 108만 1,608명으로 피터 잭슨에 대한 높은 기대를 증명했다. <반지의 제왕>과의 연결성 뿐 아니라, 영화사상 최초로 초당 48프레임을 영사하는 하이프레임레이트(HFR) 기술이 사용됐다는 점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관람료가 비싼 3D와 아이맥스 관에서도 상영된 만큼, 극장주들에게도 환영받는 분위기다.

‘그 사람’ 암살계획을 다룬 <26년>은 <호빗 : 뜻밖의 여정>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3주 만이다. 흥행파워도 나쁘지 않다. 같은 기간 41만 341명을 더한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255만 7,730명이다. <26년>의 뒤는 <나의 PS 파트너>가 자리했다. <26년>과 <호빗 : 뜻밖의 여정>에 가려 정상은 밟지 못했지만, 흥행에선 나쁘지 않은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주말 동안 ‘PS’를 확인하기 위해 극장을 찾은 성인 관객은 35만 4,569명. 누적관객수는 122만 5,162명으로 개봉 10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쩨쩨한 로맨스>와 <달콤, 살벌한 연인> 보다 빠른 흥행 기록이다.

지난 주 3, 4위였던 <가디언즈>와 <늑대소년 : 확정판>도 나란히 한 계단씩 순위 하락해 4, 5위에 자리했다. 지금까지 총 89만 9,821명의 관객을 모은 <가디언즈>는 1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고, <늑대소년 : 확장판>은 <늑대소년>의 664만 6,511명까지 더해 701만 8,580명을 기록중이다.

앤 헤서웨이와 짐 스터게스가 호흡을 맞춘 <원 데이>는 7만 9,382명으로 6위로 데뷔했다. <클라우드 아틀라스> 홍보차 한국을 찾은 짐 스터게스 덕분에 <원 데이>에 대한 관심도 증폭된 분위기다. 추운 겨울, 연인들에게 추천하는 영화다. <윈 데이>가 연인들을 위한 영화라면, 아이들은 <극장판 파워레인저: 캡틴포스 VS 미라클포스 199 히어로 대결전>로 주말을 만끽했다. 일본 특촬물 시리즈의 대표적인 작품인 ‘슈퍼전대’ 시리즈의 35대를 기념한 극장판 영화로 같은 기간 4만 8,317명을 모아 7위로 진입했다. 이번 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주먹왕 랄프>는 유료시사회를 통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 한마디
역시, 가장 반가웠던 건 골룸! 골룸!


2012년 12월 17일 월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총 2명 참여)
who8449
배우들의 멋진 연기와 악당들과의 대결...넘 재밌게 봤답니다   
2012-12-21 01:26
aldms
호빗영화봐는대요 정말로제미게봐고요 처음으로 봐는데 영화잘만들것같다요 영화대박나길   
2012-12-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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