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 테이머 감독의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의 ‘쥬드’ 역을 맡았던 짐 스터게스는 비틀즈의 히트곡으로 빚어진 이 영화에서 전직 록 밴드 출신다운 노래실력을 뽐내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후 영화 <천일의 스캔들>에서 나탈리 포트만, 스칼렛 요한슨과 함께 나란히 호흡을 맞추고, <21>에서는 수학 천재 역을 완벽히 소화하는 등 다양한 색깔을 갖춘 배우로 입지를 다져왔다.
<죽은 시인의 사회> <트루먼쇼> 등을 연출한 할리우드 거장 피터 위어의 눈에 들어 <웨이 백>에서는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고난도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인정 받았다. 특히 <업사이드 다운> 촬영 이후, 세계적인 거장 워쇼스키 남매 감독의 2013년 SF대작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캐스팅 되며 영화계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는 가장 핫한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화 <업사이드 다운>에서는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우주불변의 법칙도 거스르는 ‘아담’ 역을 맡아 애틋하면서도 강렬한 로맨스를 펼쳐 보였다. 짐 스터게스의 또 하나의 대표작으로 꼽히게 될 감동 러브스토리 <원 데이>는 그의 화보 영화라고 불릴 정도로 댄디하면서 섹시한 반전매력을 단번에 볼 수 있으며, 앤 해서웨이와 호흡을 맞추며 달콤한 그만의 감성으로 올 겨울 여심을 또 한번 설레게 할 예정이다.
Filmography <클라우드 아틀라스>(2012), <원 데이>(2011), <가디언의 전설>(2010), <웨이 백>(2010), <21>(2009), <천일의 스캔들>(2008),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20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