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3>의 독주 속에서 2위 싸움은 치열했다. <몽타주>는 주말 관객 55만 6,161명으로 2위, <위대한 개츠비>는 52만 5,255명으로 3위, <크루즈 패밀리>는 30만 5,467명으로 4위에 올랐다. 반면, 세 영화와 함께 개봉한 <미나문방구>는 18만 705명의 주말 관객을 동원해 6위로 첫 진입했다.
<고령화가족>은 24만 1,899명으로 지난주보다 세 계단 하락했다. 신작들에 순위는 밀려났지만 누적 관객 98만 명을 기록,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전국노래자랑>은 주말 관객 5만 8,390명으로 지난주보다 네 계단 하락했다. 누적 관객 93만 명. 제작자 이경규의 전작 <복면달호>의 161만 돌파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번주에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여섯 번째 이야기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에단 호크, 줄리 델피의 세 번째 조우 <비포 미드나잇>, 타이핑 대회를 소재로 한 로맨틱 코미디 <사랑은 타이핑 중!>, <알이씨>의 자우메 발라구에로 감독의 신작 <슬립타이트>, 개그맨 고명환 주연의 <자극의 세기>,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 3D> <아수라>, 다큐멘터리 <길위에서> <춤추는 숲>이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아이언맨 3>의 독주보다 이제는 점점 치열해지는 2위 싸움이 더욱 흥미진진.
2013년 5월 20일 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