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스탠드>는 <트랜스포머>와 <지.아이.조> 시리즈를 만든 할리우드 제작사 디보나벤추라에서 제작하고, <헝거게임>을 제작한 라이온스게이트가 투자한 영화다. <익스펜더블 2>에서 워밍업을 마친 아놀드 슈왈츠네거의 본격 할리우드 복귀작이기도 하다. 물론 국내 관객들에게는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이라는 점이 가장 큰 관심거리다.
(일종의 서부극이었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할리우드 버전으로 보이는 영화는 미국 LA경찰이었으나 불미스런 일로 뉴멕시코주 국경지대 작은 마을의 보안관으로 자리를 옮긴 레이 오웬스가 탈옥한 마약 두목 일행과 벌이는 한바탕 활극을 그린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평화로운 시골마을 서머튼에 다가올 위험을 예고하는 장면이 담겨져 있다. 시속 450km 슈퍼카의 속도감 넘치는 추격전과 화려한 총격신, 폭파신 등을 미리 엿볼 수 있다. 특히 넘어진 아놀드 슈왈츠네거가 자신을 걱정하는 마을 사람들을 향해 “늙었어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웃음을 안긴다. 한편 <라스트 스탠드>는 내년 1월 18일 북미에서 먼저 개봉할 예정이다
●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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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26일 수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