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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신 포세이돈도 톰 크루즈의 불가능한 임무는 뛰어넘지 못했다. 1400억 원의 제작비를 들여 만든 <포세이돈>은 할리우드의 기대치를 채우지 못했다는 <미션 임파서블 3>의 개봉 수입에 반도 안 되는 2032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개봉 첫 주 2위를 차지한것. 오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포세이돈>은 <퍼펙트 스톰>으로 바다의 폭풍과 인연을 맺은 바 있는 볼프강 페터젠 감독의 최신작이다.
이로써 잦은 사생활 노출로 할리우드 비호감 스타로 급부상 하고 있는 톰 크루즈가 제작과 주연을 맡은 <미션 임파서블3>의 아성이 18일 전세계 동시 개봉할 <다빈치 코드>의 위협에도 끄떡 없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포세이돈>의 등장으로 전반적으로 순위가 하락한 가운데 린제이 로한이 주연한 <행운을 돌려줘(Just My Luck)>가 개봉하자마자 4위에 올라 미 청소년들의 우상으로 군림하고 있는 로한의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발휘했다.
그 외 <아메리칸 헌팅(An American Haunting)>에 이어 <유나이티드항공 93편>과 <스틱 잇>이 5위~7위, 7주째 롱런 하고 있는 <아이스 에이지2>가 8위를 차지해 지난 주와 비교해 별반 차이 없는 순위를 보였다.
1. Mission: Impossible III (1)
2. Poseidon (N)
3. RV (2)
4. Just My Luck (N)
5. An American Haunting (3)
6. United 93 (5)
7. Stick It (4)
8. Ice Age: The Meltdown (6)
9. Silent Hill (7)
10.Hoot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