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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아이언맨 3> 역대 2위 오프닝 스코어
2013년 5월 7일 화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아이언맨 3>가 북미 극장가를 달궜다. <아이언맨 3>는 4,253개 상영관에서 1억 7,414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아이언맨 3>의 오프닝 스코어는 2억 750만 달러의 <어벤져스>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또한 <아이언맨>의 9,860만 달러, <아이언맨 2>의 1억 2,81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으며 시리즈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아이언맨 3>는 북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6억 7,894만 달러의 수익으로 이미 <아이언맨 2>의 6억 2,393만 달러를 앞질렀다. <아이언맨 3>의 선전은 <토르: 다크 월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 등 개봉을 앞둔 마블 히어로물의 흥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언맨 3> 독주에 다른 영화들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지난주 1위 <페인 앤 게인>은 751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올리며 2위로 하락했고, 지난주 2위 <오블리비언> 역시 564만 달러의 주말 수익으로 두 계단 하락했다. 특히 개봉 3주차의 <오블리비언>은 1억 달러를 못 넘고 있는 상황. 수익감소율이 68%로 순위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 반면 <42> <크루즈 패밀리>는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다. <42>는 605만 달러로 3위, <크루즈 패밀리>는 420만 달러로 5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제한상영으로 출발했던 <머드>는 지난주보다 상영관을 213개 추가하며 11위에서 7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매튜 맥커너히, 리즈 위더스푼 주연의 <머드>는 탈옥수와 두 소년의 우정을 그린 드라마. 작년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답게 IMDb 평점 8.0,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평점 B+, 로튼토마토닷컴 신선도 98% 등 평단과 관객도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주는 바즈 루어만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만난 <위대한 개츠비>, 타일러 페리 주연의 코미디영화 <타일러 페리의 프레전트 피플스>가 와이드 릴리즈로, 칠레 대지진을 배경으로 한 <애프터쇼크>, 미키 루크 주연의 <자바 히트>,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을 연출한 기타무라 류헤이 감독의 신작 <노 원 라이브즈>, 에드가 라이트가 제작 총지휘를 맡은 코미디영화 <관광객>, 다큐멘터리 <더 걸 인더 밴드> <비너스 앤 세레나> 등이 제한 상영으로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붙잡아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쌓여만 가는 마블 스튜디오의 고민.


2013년 5월 7일 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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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man7
시리즈물에 반란! 아이언멘3 반란인가 혁명인가! 때를 잘 만난게 아닐까? 아이언맨3   
2013-05-0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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