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설국열차>는 현재 출연 논의 중인 <퍼스트 어벤져>의 크리스 에반스, <번 애프터 리딩> <올란도>의 틸다 스윈튼, <빌리 엘리어트>의 제이미 벨이 탑승 여부를 확정하는 대로 촬영에 들어가게 됐다.
박찬욱의 모호필름이 제작하는 <설국열차>는 1986년 앙굴렘 국제만화축제에서 그랑프리를 받은 프랑스의 동명 SF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혹독한 추위가 닥친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유일한 생존처인 ‘설국열차’에 탑승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제작비 400억 원, 한국 배우로는 송강호가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했다. 봉준호 감독은 촬영 장소 섭외를 위해 독일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한마디
그림 속 여자에게서 스칼렛 요한슨이 보이지 않나요? 스칼렛 요한슨 캐스팅이 정답일세!
2012년 1월 26일 목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