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거장 데릭 저먼 감독의 뮤즈 틸다 스윈튼은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1985년 데릭 저먼 감독 작품 <카라밧지오>로 데뷔해 데릭 저먼 감독이 별세하기 전까지 8년간 7편의 영화를 함께 찍으며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영화 <에드워드2세>(1990년)로 베니스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고 영화 <올란도>(1994년)에서는 남성과 여성의 양면을 기막히게 묘사해 평단과 관객의 아낌없는 극찬을 받았다. 또한 영화 <딥 엔드>(2000년)로 골든 글로브를 포함한 국제 영화제에 이름을 올리며 진정한 배우로 꽃을 피우게 된다. 이후 영화 <어댑테이션><영 아담><콘스타틴><나니아 연대기>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영화 <마이클 클레이튼>의 토니 길로이 감독은 카렌 역할에는 틸다 스윈튼 밖에 없다며 미리 그녀를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 작업을 하기도 했다. 틸다 스윈튼은 영화 <마이클 클레이튼>을 통해 성공한 여성의 갈등과 고뇌를 표현, 내면 연기의 절정을 보여줬으며, 코헨 형제의 <번 애프터 리딩>에서 용암도 굳게 만들만한 냉소적인 연기를 멋지게 소화, 자신만의 매력을 최고조로 뽐내고 있다.
<아이 엠 러브>(2011)로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직접 프로듀서까지 맡을 정도로 열정을 보인 <케빈에 대하여>로 [버라이어티][롤링 스톤] 등에서 ‘생애 최고의 연기’라는 극찬을 받았다.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프로젝트 <설국열차>에 캐스팅돼 큰 화제를 모았다.
<닥터 스트레인지>(2016)로 어벤져스 시리즈에도 합류해 장르와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활약 중이다. <메모리아>는 틸다 스윈튼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 작품으로 영화를 향한 애정과 도전 정신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Filmography <프렌치 디스패치>(2021), <서스페리아>(2018),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개들의 섬(2018), <옥자>(2017), <닥터 스트레인지>(2016), <비거 스플래쉬>(2015),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2014),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2013), <설국열차>(2013), <문라이즈 킹덤>(2012), <케빈에 대하여>(2011), <아이 엠 러브>(2009), <리미츠 오브 컨트롤>(2009),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2008), <번 애프터 리딩>(2008), <나니아 연대기: 캐스피언 왕자>(2008), <줄리아>(2008), <마이클 클레이튼>(2007), <슬립워커스>(2007), <나니아 연대기 :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2005), <콘스탄틴>(2005), <썸써커>(2004), <스테이트먼트>(2003), <어댑테이션>(2003), <테크노러스트>(2002), <딥 엔드>(2001), <비치>(2000), <큐비스트>(2000), <워 존>(1999), <러브 이즈 더 데블>(1998), <올란도>(1992)
수상경력 2022 제42회 런던비평가협회상 영국여우주연상 2020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평생공로상 2017 제43회 새턴어워즈 여우조연상 2012 제83회 미국비평가협회상 여우주연상 2011 제24회 유럽영화상 여우주연상 2009 제29회 런던비평가협회상 여우조연상 2007 제80회 아카데미시상식 여우조연상 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