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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어벤져>, 제목을 개명한 이유는?
2011년 7월 5일 화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토르: 천둥의 신>에 이어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마블 코믹스 원작 영화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Captain America: The First Avenger)>가 국내에서는 다른 제목으로 공개된다. 파라마운트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는 한국을 비롯한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3개 국가에서 <퍼스트 어벤져>라는 제목으로 개봉한다.

이같은 제목 변경은 원작 팬들을 끌어 모을 수 있는 영화의 장점을 스스로 버린 경우라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연출을 맡은 조 존스튼 감독은 “사전 마케팅 리서치를 통해 내린 결정”이라며, “세 국가의 문화적, 정치적 이유 때문에 ‘아메리카’라는 단어를 제외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퍼스트 어벤져>는 슈퍼 솔져 프로그램으로 막강한 힘을 가지게 된 주인공이 ‘캡틴 아메리카’가 되어 독일군과 결전을 벌인다는 내용이다. <판타스틱4>의 크리스 에반스가 주연을 맡은 <퍼스트 어벤져>는 오는 7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국내에서 ‘캡틴 아메리카’의 존재를 알게 된 경로는 만화도, 애니메이션도 아닌 아케이드 게임. 그 땐 세상을 구하기 위해 100원짜리 동전을 많이 투입했지.


2011년 7월 5일 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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