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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임권택 감독, 대니 보일 감독 등이 <8인 : 최후의 결사단> 촬영 현장을 찾았다.
<8인 : 최후의 결사단>은 <첨밀밀>의 진가신 감독이 제작을 맡고 견자단, 여명, 양가휘, 판빙빙 등 중화권 스타들의 출연으로 화재를 모은 작품이다. 또한 1906년을 배경으로 8명의 영웅을 그리는 <8인 : 최후의 결사단>은 2300만 달러의 제작비가 들어간 액션 블록버스터영화다.
이날 <취화선>의 임권택 감독, <슬럼독 밀리어네어>를 연출한 대니 보일 감독을 비롯해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의 스티븐 달드리 감독, <네 번의 장례식 한 번의 결혼식>에 출연한 앤디 맥도웰이 촬영 현장을 방문했다. 진가신 감독과의 친분으로 상하이 송장으로 오게 된 그들은 1906년, 홍콩을 완벽히 재현한 대규모 세트에 놀라워했다. 더불어 진가신 감독은 세밀하게 건축된 세트 안을 설명해 주고 제작진과 출연 배우들과 만남을 갖게 하는 등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썼던 세트만으로도 감독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었던 <8인 : 최후의 결사단>은 1월 21일, 그 실체를 드러낼 예정이다.
2010년 1월 5일 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