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랑 감독의 첫 장편 영화인 <분노의 윤리학>은 미모의 여자 대학원생 살인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제훈은 살해당한 그녀를 짝사랑한 이웃집 경찰관 정훈 역을 맡아 사건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친다. 조진웅은 사채업자 명록 역에, 곽도원은 살해당한 여자의 내연남 대학교수 수택 역에 출연한다. 이밖에도 <아저씨>의 김태훈이 그녀의 전 남자친구 현수 역으로, <다른나라에서>의 문소리는 수택의 아내 선화 역으로 등장한다.
<분노의 윤리학>은 <점쟁이들>의 이은 사람엔터테인먼트의 두 번째 제작 영화다. 주요 출연 배우들은 모두 사람 엔터테인먼트 소속. 특히 이제훈과 곽도원은 <점쟁이들>에 이어 또 한 번 소속사에서 제작한 영화에서 출연하게 됐다. 지난 18일 크랭크인한 <분노의 윤리학>은 2013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군대 가기 전 <나의 파바로티>와 <분노의 윤리학>까지 참여하게 된 이제훈. 바쁘다 바뻐.
2012년 7월 24일 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