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 넘치지만 숫기 없던 스무 살, 건축학과 승민은 '건축학개론' 수업에서 처음 만난 음대생 서연에게 반한다. 함께 숙제를 하게 되면서 차츰 마음을 열고 친해지지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데 서툰 순진한 승민은 입 밖에 낼 수 없었던 고백을 마음 속에 품은 채 작은 오해로 인해 서연과 멀어지게 된다.
어쩌면 다시…사랑할 수 있을까? 15년 만에 그녀를 다시 만났다
서른 다섯의 건축가가 된 승민 앞에 15년 만에 불쑥 나타난 서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승민에게 서연은 자신을 위한 집을 설계해달라고 한다.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작품으로 서연의 집을 짓게 된 승민, 함께 집을 완성해 가는 동안 어쩌면 사랑이었을지 모를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나 두 사람 사이에 새로운 감정이 쌓이기 시작하는데…
(총 6명 참여)
codger
단순하지만 아름다운 영화
2013-02-11
01:55
cipul3049
90년대는 따뜻햇던거 같아요.
난 그런데, 어머니 GEUSS 입을때 울먹거릴뻔했어요. ㅠㅠ
2012-06-19
04:36
sync8252
영화 재밌었어요. 또 보고 싶은 영화!@
2012-04-08
14:18
loop1434
누구나 한번쯤은 더듬어볼만한 첫사랑의 기억이 90년대의 순수한 감성에 젖어든다.
2012-03-18
23:44
ldk209
다른 걸 떠나 앞으로 한 동안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을 들으며 다닐테다... 그리고 곁들여 <신인류의 사랑>과 <칵테일 사랑>도....
2012-03-14
21:41
saida
음..예고편을 보니 단순한데요. 뭔가 큰 반전이 있을꺼 같은 예감이 듭니다. 없으면 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