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2>는 전직 CIA의 요원들로 뭉쳐진 멤버들이 사회의 악을 차단하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 낸 액션 영화로 이병헌은 돈을 위해 사람을 죽이는 전직 CIA 요원을 맡았다. 당초 홍콩 배우가 유력했던 이 역할은 <지.아이.조 2>에서 이병헌을 눈여겨 본 브루스 윌리스의 추천으로 이병헌에게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지운 감독은 <라스트 스탠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할리우드에서 작업하면서 <지.아이.조 2> 촬영장 분위기를 들었다”며 “이병헌이 워낙 연기를 잘하니까 연기할 때마다 스태프들이 모니터를 구경했다고 한다. 그만큼 이병헌은 할리우드에서 신뢰 받는 배우인 것 같다”고 전한바 있다
<레드 2>는 올해 8월 개봉 예정에 있으면, 그에 앞서 이병헌은 내달 28일 찾아오는 <지.아이.조2> 홍보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2013년 2월 14일 목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