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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갈증해소 영화 박쥐
jimmani 2009-05-05 오후 8:36:49 2610   [2]
 
예전부터 박찬욱 감독의 영화들 중에 보기에 쉬운 영화는 별로 없었다. 그를 인기 감독의 반열에 오르게 한 <공동경비구역 JSA>는 그의 영화라기보다 당시 제작사였던 명필름의 영화에 가까웠고, 그 이후 그가 비로소 만들고 싶은 대로 만든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쓰리, 몬스터 (그 중 <컷>)>,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등의 작품들은 얘기한 대로다. 그의 영화는 항상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보편적인 주제이나 그 표현방식이 극단적이거나, 결말을 내도 확실히 내기보다 말끝을 흐리기가 일쑤여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보고 나서 기분을 상쾌하게 만든 적이 거의 없었던 게 사실이다. 심지어 그가 12세 관람가용 로맨틱 코미디로 만들었다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까지도 그렇다.
 
그의 이런 전통을 <박쥐> 역시 잇고 있다. 그가 10년 넘게 꿈꿔 온 야심작이라는데 이런 분위기가 이어지지 않는다면 더 이상할 것이다. 더구나 10자 안으로 압축할 수 있는 영화의 주제부터가 이건 대담해도 보통 대담한 게 아닐 거라는 확신이 들게 했다. '뱀파이어가 된 신부'. 역시, 그렇고 그렇게 보이는 소재마저도 무섭게 몰고 가는 박찬욱 감독은 주제부터 심상치 않은 이 영화도 거기에 걸맞게 막다른 곳까지 몰고 갔다. 야하고 잔혹하고 간혹 웃긴 이 괴이한 비극은 끝내 관객들의 마음을 헛헛하게 만든다. 결국 우리의 목덜미까지 제대로 물기 때문이다.
 
늘 병원에서 삶과 죽음을 오가는 환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신부 상현(송강호)은 수많은 환자들을 죽음의 고통에 빠뜨리는 의문의 바이러스에 대한 실마리를 찾기 위해 목숨을 담보로 위험한 백신 임상실험에 자원한다. 실험 결과 목숨이 위태로워진 그는 수혈의 부작용으로 죽음을 맞이하나 싶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난다. 이에 그는 순식간에 많은 환자 가족들로부터 구원자 대접을 받지만 알고보니 이것은 축복이 아니었다. 그는 삶을 다시 얻은 대신, 뱀파이어의 기질까지 덤으로 얻은 것이다. 피를 빨아야지만 목숨을 부지할 수 있고 햇빛과 접촉하면 안되는 그런 기질. 그는 혼란 속에서 친구 강우(송강호)네 가족을 만난다. 마마보이 기질이 다분한 강우와 그를 모시다시피 하는 어머니 라여사(김해숙), 그리고 그들에게 며느리 대접받는 건 꿈도 못꾸며 사는 강우의 아내 태주(김옥빈). 상현은 삶에 허덕이는 태주에게 야릇한 감정을 느끼고 하루라도 빨리 지옥같은 삶에서 탈출하고픈 태주 역시 상현의 감정에 반응한다. 곧 둘은 위험한 밀애를 시작하는데, 설상가상 어느날 상현은 태주가 강우로부터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제 뱀파이어가 된 이상 욕망의 노예가 되어버린 그는 사랑을 위해 강우 살해 계획을 태주와 공모하고, 그의 삶은 바닥을 알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기 시작한다.
 
 
이 영화는 누구보다도 구원과 용서에 가까이 가 있던 한 남자가 하루아침에 누구보다도 구원과 용서로부터 멀어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두 이미지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연기를 보여줄 줄 아는 배우가 필요한데, 송강호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 이견의 여지가 없는 배우다. (아니, 사실은 거의 모든 부분의 연기에서 이견의 여지가 없다.) 한마디로 송강호가 맡은 상현이란 역할은 그가 근래 맡은 역할들 중 가장 멀끔한 편에 속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가장 멀끔한 역할이 알려진 바대로 성기까지 노출할 정도로 가장 막장까지 치닫는 것이다. 이렇게 끝에서 끝을 오가는 그의 연기는 하나도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소름끼치게 잘 소화된다. 항상 떠오르는 수다스런 이미지는 찾아볼 수 없는 조곤조곤하고 이성적인 이미지는 그만큼 그 속에서 끓고 있는 위험한 욕망을 더욱 뚜렷하게 보이게끔 만든다. 여전히 신부이기에 자신을 가능한 한 조절하려 애쓰지만 그 사이사이에서 강하게 폭발하는 욕망은 그래서 더 치명적인 잔상을 남긴다. 절제와 폭발을 이처럼 능수능란하게 오가는 연기에 이젠 더 말하기에 식상할 정도로 '역시 송강호'란 느낌을 갖지 않을 수 없다.
 
그런가 하면 다른 배우들의 연기 또한 눈부시다. 박찬욱 감독이 워낙에 이미지적으로 강렬한 극단을 오가긴 하지만 그의 영화에서 나오는 이런 강렬한 느낌은 배우들의 연기로부터 비롯되는 경우가 반 이상을 차지하는데, <박쥐> 역시 예외가 아니다. 박찬욱 감독이 어디에 반해서 선택했을까 의아했던 김옥빈은 특유의 살짝 비뚤어진 미녀의 느낌을 이 영화에서 극한까지 몰아붙인다. 순종에 길들여진 만큼 갑작스레 솟구치는 욕망에 더 지독하게 반응하는 태주의 모습을, 상대 배우들이 3,40대를 오가는 한참 선배들인데도 불구하고 전혀 주눅드는 구석 없이 용감하게 표현해냈다. 다만 간간히 그 의욕이 너무 앞섰는지 다소 연극적으로 표현되는 부분이 없지 않다. (뭐 의도적이었다면 할 말 없지만.) 강우 역의 신하균과 라여사 역의 김해숙의 연기 역시 두 말할 나위 없다. 신하균은 역할의 비중 상 조연에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그가 보여주는 싸이코틱한 마마보이 캐릭터는 워낙에 소름끼치게 강렬하고 재수없어서 그 아우라가 만만치 않다. 김해숙은 그녀가 항상 연기해 왔으면서도 전혀 다른, 어머니 연기의 새로운 면모를 마음껏 과시했다. 아들에 대한 애정이 지극한 탓에 대단히 히스테리컬하게 느껴지기까지 하는 그녀의 연기는 그저 앉아 있는 모습만으로도, 눈빛만으로도 우스꽝스런 카리스마를 한껏 내뿜는다. 여기에 선임 신부지만 그 누구보다도 욕망 앞에 연약한 듯한 박인환 씨, 겉으론 전혀 안그렇지만 속물끼가 다분히 좔좔 흐르는 마작 동료들 오달수와 송영창의 연기도 보너스다.
 
 
새삼 생각해 보면 박찬욱 감독의 영화들이 지금까지 대중의 관심을 꾸준히 받아왔다는 건 참 이례적인 경우다. 사실 그가 <공동경비구역 JSA>와 <올드보이>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흥행감독의 이미지가 부각된 면이 없지 않지만, 사실 이런 흥행영화들(<공동경비구역 JSA>는 제외)에 숨어 있는 박찬욱 감독 고유의 요소들은 오락영화의 그것과는 거리가 상당히 멀다. 도덕적 딜레마, 죄의식, 구원 등 '박찬욱 영화'를 이야기할 때마다 어김없이 나오는 주제들은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도 인정받았듯이 오락영화보다는 예술영화의 특성에 가깝다. 심지어 <올드보이>를 흥행작으로 이끈 충격적 소재와 반전과 같은 요소도 오락성의 배가보다는 감독이 얘기하고자 하는 앞서 얘기한 주제들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에 가깝다. 이 덕분인지 그 이후 나온 후속작들은 알고 보면 상당히 어려운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톱스타들의 출연과 화려한 영상미, 표현수위에 있어서의 화제성 등으로 인해 대중적인 관심을 크게 받아왔다. 그러나 박찬욱 감독 고유의 파격적인 외형적 요소만 사전에 부각된 탓에 막상 영화를 보고 난 관객들은 사실 그 속에서 얘기하고 있는 만만치 않은 주제들로 인해 불편하거나 난해한 느낌을 가졌던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렇게 외적 요소와 대립적인 내적 메시지의 무게감 때문에 박찬욱 감독의 영화들은 보통 되게 역동적인 듯 하면서도 막상 보고 나면 되게 정적으로 느껴지는 '동중정'의 이미지를 띠기도 했다. 뱀파이어를 소재로 함으로써 살짝 판타지 호러스런 분위기도 풍길 법한 <박쥐> 역시 예외가 아니다. 때문에 뱀파이어, 자극적인 표현수위, 노출 등 자극적인 외적 요소들만 보고 영화를 찾았다간 상당히 당황하실 가능성이 많다. 따지고 보면, 이런 내용의 영화를 우리나라에서 500여개 스크린에서 와이드 릴리즈한다는 것도 신기하다. 박찬욱 감독의 명성이 아니었다면 엄두도 못 냈을 터다.
 
이렇게 자극적인 외형을 하고 그 속에서 끊임없이 욕망과 도덕, 죄의식 사이에서 번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깊게 파고든다는 것은 표현의 대담성과 사유의 깊이를 모두 따지고 보는 평단에서는 충분히 환영받을 만한 부분이지만 대중이 봤을 때는 그리 녹록치 않은 점이기도 하다. 사실 박찬욱 감독이 영화를 만드는 스타일은 <복수는 나의 것>부터 차차 알려진 부분임에도 늘 나오는 신작들마다 그보다도 자극적인 외적 요소들이 더 먼저 알려지다보니 대중은 <올드보이>와 <친절한 금자씨>의 '때깔'을 떠올리며 늘 기대를 품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막상 영화를 보게 되면 때깔과는 무관하게 한없이 깊이 파고들어가는 여러가지 생각들 때문에 보고 나서 기분이 개운치 못한 경우가 많다. 이건 보고 나서 여운이 남는다는 것과는 다른 문제다. 뭔가 소화가 덜 된 듯 찜찜하다는 얘기다. 이것은 아직 박찬욱 감독의 영화들이 그 자신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만들긴 했지만 그것이 대중들과 원활한 소통을 하기에는 좀 부족한 면이 없지 않다는 얘기다. 그의 작품이 개봉할 때마다 초반 흥행몰이를 하는 것도 사실 그의 영화 스타일에 깊은 곳까지 공감하기보다는 외적 요소가 어필한 덕이 크다는 얘기다. 절대적으로 비교하긴 좀 그렇지만 이창동 감독의 스타일(사소한 개인사에서 점차 거대한 사회사나 철학으로 확장되는)이나 내가 개인적으로 쪼끔 더 좋아하는 봉준호 감독의 스타일(장르영화의 틀을 하고서 그 속에서 자유로운 스토리텔링과 주제의식을 갖추는)과는 사뭇 비교되는 부분이다.
 
이런 약점들이 없지 않지만 일단 어느 정도 파악하고 영화의 속살을 까 뒤집어보면 이 영화의 대담한 매력이 지니는 포스가 이만저만이 아님은 분명하다. 영화의 영문 제목인 'Thirst'가 의미하듯이 이 영화는 인간의 욕망을 관통하고 있는 '갈증'이라는 본능에 대해 이야기한다. 뱀파이어가 된 상현이 벌이는 흡혈 행각, 상현과 태주가 한없이 서로의 육체에 탐닉하는 애정 행각 등 이 영화가 갖고 있는 호러적 요소, 멜로적 요소 모두 '갈증'에서 출발한다. 로맨틱 코미디를 표방했다지만 좀체 그런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았던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처럼, <박쥐> 역시 치정 멜로라는데 그런 분위기가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그것은 인물들이 자신들의 욕망을 채우는 방식 때문일 것이다. 뱀파이어가 흉악한 존재이긴 하지만 그들의 흡혈 행위에서 어떨 땐 무언가 고고한 자태를 떠올릴 수 있는 것과는 반대로 <박쥐> 속에 등장하는 흡혈 행위는 어떤 대단한 의식이 아닌,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피가 고프면 눈에 뵈는 게 없음은 물론이요, 눈 앞에 피도 그저 후루룩 쩝쩝 벌컥벌컥 냉수 들이키듯이 들이킨다. 송곳니를 목덜미에 꽂고 행하는 기존의 흡혈 행위와 달리, 냉장고에서 꺼내 먹는다는가(마치 한약 먹는 것 같다) 빨대로 쪽쪽 빨아먹는 방식이 많이 나오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영화 속 인물들은 그동안 각자의 이유로 인해 인간으로서 응당 동할 수 밖에 없는 욕망들을 꾹꾹 눌러왔고, 그것이 뒤늦게 표출되면서 마치 짐승처럼 그것에만 몰두하게 되는 것이다. 낭만이나 이성, 감성은 따지지 않고 그저 본능적으로, 배고프면 밥을 꾸역꾸역 먹듯이.
 
 
이런 인물들의 끝없는 갈증과 해소는 상현과 태주의 행동 방식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태주는 지옥같은 삶을 해소하기 위해 밤마다 집 앞 거리를 맨발로 그저 미친X처럼 달린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상현과 태주의 애정 행각은 어떤가. 키스도, 애무도, 섹스도 낭만적이지도 않고 좀처럼 뜸을 들이지도 않는다. 먹이를 앞에 둔 배고픈 동물들마냥 허겁지겁 달려든다. (이를 제대로 보여주기 위함인지 영화 속에 등장하는 베드신들은 좀 길다.) 그들이 격렬하게 키스할 때 나는 소리가 흡혈할 때 나는 소리와 크게 다르지 않을 정도다. 피를 빨듯이 서로의 육체를 한없이 탐하고, 그것이 도덕적으로 옳으냐 그르냐를 따지기 전에 먼저 달려들고 본다. 한없는 선을 향하다가 한없는 욕망의 노예가 되어 버린 뱀파이어 신부의 이런 '갈증해소 행각'을 통해 영화는 사랑이든 아니든 우리가 무언가를 한없이 원하고 욕망하는 것은 목이 마르면 물을 마시는 것처럼 언제나 우리를 옭아매는 갈증이 아닐까 되묻게 한다. 물을 마셔서 갈증이 해소돼도 어느 순간 또 다시 목이 마르듯이, 우리의 욕망도 아무리 탐하고 탐해도 결코 채워지지 않는 것임을 영화는 피 앞에서 갈수록 눈에 뵈는 게 없어지는 주인공을 통해 역설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고, 충분히 통제하면서 더 나은 존재로 나아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그것을 포기하고 욕망에 그저 노예처럼 순종해 버릴 때, 영화는 결국 그 끝없는 욕망의 바다에 수장될 따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욕망을 최대한으로 절제하는 신부들까지 한없이 개인적 욕망에 집착하는 영화 속에서, 서로 부딪치는 이들의 욕망이 향하는 길이 결코 해피엔딩일리가 없다. 영화는 '갈증'이라는 굵직한 줄기에 걸맞게 바닷물, 강물, 핏물 등 물의 이미지를 자주 빌려오는데, 이것들 모두가 부정적으로 작용한다. 욕망에 사로잡혀 한없이 돌진한 끝에 맞이하는 낭떠러지와 그 밑에 도사리고 있는 (피)바다. 결국 그 쓰나미같은 욕망에 휩쓸려 가라앉고 만다. 한없이 자라는 욕망이 비로소 멈추는 순간은 세상과 이별하는 그 순간이다. 이렇게 영화는 점차 욕망의 소용돌이 속에서 혼란스러워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그걸 바라보는 관객들도 덩달아 혼란스러워지긴 하지만) 감정과 본능과 욕망을 향한 끝나지는 않는 갈증에 시달리는 인간 본연의 비극적 면모를 뱀파이어라는 극단적 소재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박쥐>가 불편한 영화라는 건 어쩌면 많은 관객들이 가질 수 있는 이 영화의 대표적인 느낌 중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다른 감독들과는 영 다른 길로 자신만의 표현 방식을 고수하는 박찬욱 감독의 스타일에서 나온 것일 게다. 사실 그 속을 들여다보면 그 역시 여느 인간들의 깊숙한 내면에 자리잡고 있는 욕망과 도덕의 딜레마, 인간성의 혼란을 고민하고 있다. 이는 다른 감독들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는 생각이다. 그러나 박찬욱 감독은 이런 어쩌면 보편적일 생각을 절대 보편적이지 않은 표현을 통해 달리 보이게 만들 줄 안다. 그것에 대해 '아, 우리도 저렇구나' 하고 마음편히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게 아니라, '헉, 우리도 저렇다니'하고 심장이 저릿하게 만드는 것이다. 보편적 메시지를 향한 생소하고 섬뜩한 자극. 이것은 박찬욱 감독만이 뽐낼 수 있는 독자적인 재능임은 분명하다. 다만, 이제는 이것을 관객들이 따라와 줄 것이냐, 감독이 관객들을 위해 좀 기다려 줄 것이냐가 문제다.

(총 2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2-01 22:09
ekduds92
ㄳ   
2009-12-16 23:35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6-19 17:19
powerkwd
기회가되면 볼께요~   
2009-05-26 22:59
egg2
박찬욱 영화의 욕망   
2009-05-11 04:13
witch7419
멋진 리뷰입니다.   
2009-05-07 11:03
wjswoghd
갈증나요   
2009-05-06 18:55
kimshbb
잘보앗어요 참고   
2009-05-06 12:18
maknemi
오..훌륭한 리뷰 잘 보았습니다..^^
정말 박쥐는 저도 참 수작으로 생각되는 작품이네요..
정말 때론 섬뜩했지만 개인적으로 참 슬프고 허무한
느낌을 준 작품입니다..
역시 박찬욱..!   
2009-05-06 02:07
1


박쥐(2009, Thi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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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홈페이지 : http://www.thirst-200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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