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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영화적 체험인것만은 분명하다 박쥐
bjmaximus 2009-04-30 오후 6:24:04 11787   [1]

한국 영화 감독 중 최고의 스타일리스트라고 할 수 있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

생각했던대로 혹은 그 이상으로 그의 진한 색깔이 묻어나는 영화였다.기존 그의 영화

중에선 <친절한 금자씨>와 가장 비슷..

 

뱀파이어가 된 신부라는 설정의 주인공이 본능에 강하게 이끌리면서 피를 갈구하고

친구의 부인과 불륜에 빠지는 내용도 파격적이지만 표현 방식이 굉장히 세서 보기에

따라서는 거북하고 비위가 상할수도 있을것이다.괴이하고 엽기적인 거기에 하드고어

의 극단을 보여주는 피가 흥건한 장면들.. 거기에 기묘한 블랙 유머를 곁들인 뱀파이어

잔혹극이다.

 

박찬욱 감독과 벌써 세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영화 배우 송강호

(모처럼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나 했는데 역시나 웃겨주기도..ㅎㅎ)의 연기도 단연 돋

보이지만 상대역 김옥빈의 연기도 빛났다.괴상망측(?)한 캐릭터를 잘소화하며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줬다.그밖에도 김해숙,신하균의 독특한 캐릭터도 이색적인 볼거리.

 

그리고 이 영화를 섹스신이나 송강호의 성기 노출이라는 단순히 야한 장면이 궁금해

서 본다면 낭패를 볼것이다.

 

평범한 영화가 아닌 괴이한 스타일의 여러 분위기가 녹아있는 영화를 좋아한다면 특히

박찬욱 감독의 전작인 <친절한 금자씨>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추천한다.엔딩신은 기묘

한 슬픔이 느껴졌다.그리고 후반부 트렁크신을 주목할 것.웃기면서도 짠하다.


(총 3명 참여)
zoophi
보고싶은 영화네요.   
2010-02-02 09:24
ekduds92
ㄳ   
2009-12-16 23:31
prettyaid
잘읽었습니다^^   
2009-06-22 10:48
powerkwd
기회되면 볼께용~   
2009-05-27 00:32
kimshbb
재미 굿   
2009-05-06 12:09
dreamgirl79
씁쓸한 웃음밖에 안 나오더군요~   
2009-05-06 09:06
flug0927
한국형 뱀파이어 이야기로 잼있네욧~ㅋ   
2009-05-05 13:32
skia
지루하고 재미없고 뭘 전달하는건지..
마지막은 어이없구.. 내생애 최악의 영화   
2009-05-04 22:14
wjswoghd
다시 봐야겠네요   
2009-05-04 19:01
jinofx
최신영화 무료다운은 http://movie.vv.vc 로 받으세요~   
2009-05-03 15:11
dulcemente
아 정말 보고싶은 영화 ㅜㅜ   
2009-05-02 11:09
gt0110
좀 부담스럽다... 역시 난 쉬운게 좋다...   
2009-05-02 00:54
bjmaximus
아,그렇군요.제가 <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를 안봐서요.   
2009-05-01 10:06
hy1020
맞아요 ㅎㅎ 암튼 모.. 다들 연기는 진짜 훌륭했어요 ^^   
2009-05-01 10:02
gunz73
박찬욱 감독님 만이 만들수 있는 영화...   
2009-05-01 03:42
ffoy
보셨군요^^ 전 엔딩이 살짝 아쉽더라고요. 너무 조쉬하트넷의 [써티데이즈오브나이트]가 겹쳐 보이더라고요.   
2009-05-01 00:12
1


박쥐(2009, Thirst)
제작사 : (주)모호필름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www.thirst-200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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