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감독의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개봉 첫주 81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권입장권통합전산망 자료에 따르면, 22일 개봉한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지난 주말동안 70만 6,409명, 누적관객 81만 6,565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되기도 했던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4년만의 장동건의 컴백, 대통령이라는 소재를 장진식 화법으로 유쾌하게 풀어낸 코미디, 이순재, 고두심, 임하룡 등 중년배우들의 명연기로 화제를 불러모으며 10월 극장가 비수기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던 <디스트릭트 9>은 15만 8,364명, 누적관객 61만 8,968명으로 2위, 우주선 엘리시움호의 생존자들이 정체 불명의 괴생물체와 사투를 벌이는 SF액션스릴러 <팬도럼>은 7만 150명, 누적관객 8만 1,982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뉴욕을 배경으로 각양각색의 러브 스토리를 담아낸 <뉴욕 아이러브유>는 3만 8,057명, 누적관객 4만 6,092명으로 4위, <내 사랑 내 곁에>는 3만 4,007명, 누적관객 211만 7,029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2009년 10월 26일 월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