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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
+ 생년월일 : 1971년 1월 1일 금요일 / 국적 : 한국
+ 성별 : 남자 / 출생지 : 서울
 
감 독
2014년 우리는 형제입니다
2013년 하이힐 (Highheel)
2011년 로맨틱 헤븐
2010년 퀴즈왕 (Quizking)
2009년 굿모닝 프레지던트 (Good Morning President)
2007년 아들
2006년 거룩한 계보
2005년 다섯 개의 시선 (If You Were Me 2)
2005년 박수칠 때 떠나라 (The Big Scene)
2005년 끝을 보다
2005년 고마운 사람 (Someone Grateful)
2004년 아는여자
2004년 1. 3. 6 : 소나기는 그쳤나요
2003년 아버지 몰래
2001년 킬러들의 수다
2000년 다찌마와 Lee / 커밍아웃 / 극단적 하루
1999년 간첩 리철진
1998년 기막힌 사내들
각 본
2013년 하이힐 (Highheel)
2011년 로맨틱 헤븐
2010년 퀴즈왕 (Quizking)
2010년 된장
2009년 굿모닝 프레지던트 (Good Morning President)
2008년 강철중: 공공의 적 1-1
2007년 바르게 살자
2007년 아들
2006년 거룩한 계보
2005년 웰컴 투 동막골 (Welcome To Dongmakgol)
2005년 박수칠 때 떠나라 (The Big Scene)
2004년 아는여자
2003년 화성으로 간 사나이 (A Man Who Went to Mars)
2002년 묻지마 패밀리
2001년 킬러들의 수다
2000년 다찌마와 Lee / 커밍아웃 / 극단적 하루
2000년 동감 (Ditto)
1999년 간첩 리철진
1998년 기막힌 사내들
1996년 너희가 재즈를 믿느냐
1995년 개같은 날의 오후
제 작
2010년 된장
2007년 바르게 살자
2005년 웰컴 투 동막골 (Welcome To Dongmakgol)
2004년 아는여자
2002년 묻지마 패밀리
기 획
2010년 된장
2002년 묻지마 패밀리
원 작
2005년 웰컴 투 동막골 (Welcome To Dongmakgol)
특별출연
2004년 아는여자
2001년 킬러들의 수다


연극과 영화를 넘나들며 뛰어난 재능을 인정 받은 장진 감독. 199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 ‘천호동 구사거리’가 당선된 뒤, ‘허탕’, ‘택시 드리벌’ 등을 통해 기획력과 완성도가 돋보이는,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작품들을 잇달아 무대에 올리며 연극인으로 이름을 먼저 알렸다. 그가 영화와 인연을 맺은 것은 1995년 <개 같은 날의 오후>의 각색에 참여하면서 부터이다. 이후 단편영화 <영웅들의 수다>를 만들며 본격적인 감독 준비에 들어가, 1998년 <기막힌 사내들>로 감독 데뷔했다.

이 작품에서 스릴러와 코미디, 뮤지컬 장르까지 뒤섞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선보여 영화계에서도 그 재능을 인정 받았다. 이후 내놓은 <간첩 리철진>(1999), <킬러들의 수다>(2001)등이 흥행에서도 성공하면서 현재 많은 팬들과 골수 매니아를 거느린 스타 감독이 되었다. 3년여만에 신작을 발표하는 장진감독의 영화는 뜻밖에도 코믹 멜로이다. 정재영과 이나영이라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커플에 장진만의 스타일을 덮어씌워 영화의 분위기를 완성해냈다. 영화속 이나영과 정재영은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들이다.

장진의 영화는 기존에서 볼 수 있던 영화문법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표현을 많이 볼 수 있다. '신선하다'는 표현은 연극판의 '무서운 아이'였던 그가 영화판에 들어온 이래 가장 많이 들은 칭찬이다. 마치 뮤지컬의 한 대목을 옮겨온 듯, 한국영화에서 보기 힘든 장면을 곧잘 연출해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이 말이 칭찬만은 아닌 것도 안다.

이런 맥락에서 '아는 여자'는 그의 가장 영화적인 영화로 꼽힐 만하다. 불연속적인 화면들에 동치성의 나레이션을 입혀 매끄러운 리듬을 입혀가는 방식 같은 것은 그가 영화라는 매체와 노는 법에 어느 정도 손이 익었다는 증거다. 이런 영화적 유희가 지나친 대목도 있다. 카메라를 고정시키지 않고 '들고 찍는'기법을 시도한 초반부는 카메라 움직임이 정교하지 못해 리듬감 보다는 불안감을 준다.

그는 실수를 인정하는 데 인색하지 않다. 영화마다 새로운 시도를 거듭해 온 그의 이력과도 무관하지 않다. 남자들을 중심으로 사회성을 가미한 코미디에 능한 그에게 멜러물의 요소가 강한 '아는 여자'는 새로운 과제였다.

영화에는 도둑을 놓아줬다가 장물아비의 누명을 쓴 동치성을 취조하는 형사역으로 감독 자신이 등장한다. 단정한 외모와 달리 세상살이에 이력이 난 듯한 표정으로 대사를 읊조리는 대목은 감독.시나리오 작가.프로듀서의 세 역할을 고루 하면서 문화창작집단'필름있수다(약칭 수다)'를 이끄는 그의 카리스마를 엿보게 한다.

그간 킬러, 대통령 등의 독특한 이야기를 선보인 바 있는 장진 감독은 영화 <로맨틱 헤븐>에서는 누구나 한번쯤 상상하는 ‘천국’과 ‘하느님’을 감히(?) 상상한다. 장진 감독 특유의 개성 있는 위트와 유쾌한 감성을 한층 돋보이게 만들 예정이어서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장진 감독의 10번째 작품으로 더욱 의미가 깊은 영화 <로맨틱 헤븐>은 그가 오랫동안 가슴 속에 품어온 이야기를 통해 2011년 따뜻한 봄, 그 동안의 작품과는 다른 새로운 감수성을 추가하여 관객들에게 행복한 웃음과 함께 가슴 아련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필모그래피
연출_<퀴즈왕><굿모닝 프레지던트><아들><거룩한 계보><박수칠때 떠나라><아는 여자><킬러들의 수다><간첩 리철진><기막힌 사내들> 외 다수

제작_<된장><바르게 살자><웰컴 투 동막골>

각본_<강철중 : 공공의 적1-1><바르게 살자><웰컴 투 동막골> 외 다수


9.85 / 10점  

(총 4명 참여)
kmhngdng
"박수칠때 떠나라"를 전에 어설피 보고 얼마전에 다시 보니 아주 정밀한 각본이었던것 같네요. 어쨌든 이 작품 굉장한 것 같습니다. 다른 건 좀 더 봐야 할 것 같네요.    
2009-01-26 09:08
gaeddorai
간이 딱 맞는 영화를 제조하는 감독    
2009-01-07 14:45
kmhngdng
이 감독의 영화를 대부분 보고나니 모방을 자기것처럼 보이게 하는 탁월한 능력을 가진 감독이라 느낍니다.    
2008-10-29 13:30
kmhngdng
난 이 감독에 대해 찝찝한 생각을 갖게 된 것이 동감이라는 영화와 시월애라는 영화간 거의 비슷한 거라는 걸 알게 된 다음입니다. 근데 두 영화는 거의 동시간에 제작되었던 것 같고 그렇다면 각본을 쓴 사람들중에 두 사람 모두 어디 다른 영화를 보고 같은 아이디어를 얻은 것 같다고 느껴집니다. 오마쥬와 모방의 차이가 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 감독입니다.    
2008-10-1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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