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주진모, 송지효 주연의 영화 <쌍화점>이 경쟁작들을 따돌리고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쌍화점>은 지난 주말 동안 34만 2,127명으로 누적관객수가 216만 9,951명으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쌍화점>은 18세 이상 관람가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공민왕 팩션과 배우들의 파격 열연에 관한 입소문으로 개봉 주와 비슷한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어서 다음주에는 30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개봉한지 한달이 지난 <과속스캔들>은 26만 9,298명, 누적관객수 562만 5,274명으로 2위를 기록하며 식지 않은 흥행열기를 과시했다. 현재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15위인 <과속스캔들>은 조만간 600만 돌파하며 10위권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지난주 새 개봉작들 중 <마다가스카 2>가 24만 1,287명(누적관객수 27만 8,233명)으로 3위, 제이슨 스타뎀의 액션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트랜스포터: 라스트미션>이 20만 8,993명(누적관객수 26만 1,841명)으로 4위, 존 트라볼타가 목소리 연기를 맡은 애니메이션 <볼트>가 6만 6,826명(누적관객수 58만 3,749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2009년 1월 12일 월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