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CF로 데뷔한 송지효는 3,000명이 넘는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여고괴담 세 번째 이야기:여우계단>에 주연으로 발탁, 이지적인 마스크와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여고괴담 세 번째 이야기:여우계단>에서 뒤틀린 욕망이 투사된 여우계단의 저주에 떨었던 송지효는 <썸>에서는 우연히 한 남자의 죽음을 본 후, 그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신비하지만 강인한 여성으로 변신했다.
드라마 <궁>에서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발레리나로, <주몽>에선 단아한 예소야 아씨의 애절한 눈물연기를 선보였던 송지효가 <색즉시공 시즌2>를 통해 그 동안 감춰뒀던 상큼한 매력과 색기발랄함을 마음껏 발산한다. 출중한 실력을 갖춘 수영 선수 경아 캐릭터를 위해 촬영 전부터 강도 높은 수영 훈련을 마다하지 않았던 송지효. 특히 실제 어머니가 수영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세간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쌍화점>의 왕후 역을 맡은 송지효는 우아하고, 순수한 모습은 물론, 여배우로서 쉽게 할 수 없는 과감한 노출연기를 선보이며 도발적이고 매혹적인 여인으로 완벽히 변신했다.
그런 그녀가 <그대를 사랑합니다> 이후 2년 만에 선택한 <자칼이 온다>에서 선보일 역할은 전설의 킬러 봉민정. 안젤리나 졸리를 능가하는 카리스마를 내뿜는 동시에 ‘멍지’만의 엉뚱한 사랑스러움까지 겸비한 봉민정으로 돌아왔다.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에 출연하며 아름다운 외모와 달리 털털하고 씩씩한 반전 매력을 선보인 송지효는 폭넓은 연령층의 지지를 받으며 예능과 연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다 잡은 매력만점의 소유자다. 애니메이션 <해양경찰 마르코>에서는 마르코의 어릴 적 첫사랑이자 음악가를 꿈꾸는 귀여운 소녀 ‘룰루’로 분해 목소리 연기는 물론 노래까지 부르는 등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송지효는 <성난황소>를 통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다양한 필모그래피로 쌓아온 깊은 내공의 연기력과 친근함을 오가는 팔색조 매력을 마음껏 펼친다. 이와 함께 배우 마동석과 첫 호흡임에도 실제 부부를 능가하는 달콤살벌한 부부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송지효는 따뜻하고 정감 있는 매력과 함께 절체절명 납치의 상황 속에서도 현명하고 강인하게 대처하는 캐릭터로 분해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이에 호흡을 맞춘 마동석 역시 “웬만한 액션 많이 한 배우들도 힘들어하는 씬을 잘 소화했다”며 그녀의 연기 열정에 박수를 보냈다.
필모그래피 영화_<바람 바람 바람>(2018), <신세계>(2013), <자칼이 온다>(2012), <그대를 사랑합니다>(2011), <쌍화점>(2008),<색즉시공 시즌2>(2007), <썸>(2004), <여고괴담 3-여우계단>(2003)
드라마_[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2016), [구여친클럽](2015), [응급남녀](2014), MBC <계백>(2011), KBS <강력반>(2011), MBC <주몽>(2006~2007), MBC <궁>(2006)
CF_하이트맥주, LG텔레콤, 나뚜루, 롯데리아 외 다수 뮤직비디오_이수영, JTL 출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