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박보영, 왕석현 주연의 해피 코미디 <과속스캔들>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과속스캔들>은 지난 주말 5~7일 사흘간 전국 477개 스크린에서 41만 4,107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61만 5,845명으로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개봉 전부터 각종 온라인 예매 사이트 1위 기록했던 <과속스캔들>은 남녀노소 불문, 가족, 연인 단위 구분 없이 폭넓은 관객층으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며 장기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역사적 인물의 재해석과 파격적인 노출 등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민선, 김영호, 추자현 주연의 <미인도>는 15만 2,720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211만 7,175명으로 2위, 이정재, 김석훈, 김옥빈 주연의 코믹 액션 사극 <1724 기방난동사건>은 12만 3,492명(누적관객 17만 6,017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강풀 원작의 영화 <순정만화>는 11만 8,578명(누적관객 62만 4,384명)으로 지난주 1위에서 4위로 하락했으며, <쏘우V>는 6만 5,425명(누적관객 9만 2,926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2008년 12월 8일 월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