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홍길동>으로 혜성같이 등장한 김석훈은 짙은 눈썹, 선한 눈매가 돋보이는 매력적인 외모와 차분한 연기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국립극단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연극 무대에서 연기력을 다졌고, TV와 스크린을 오가며 연기자로 인정받고 있다. 작품에 대한 진지한 접근과 끊임없는 연구를 하는 배우로 성실하고 겸손한 연기자세를 지닌 배우라는 평을 받는 김석훈은 <북경반점>으로 영화계에 첫받을 내딛었다.
두번째 작품 <단적비연수>에서 최진실, 설경구와 함께 연기했고, 이후 블럭버스터 <큐브>에 출연했다. 무대로 돌아가 뮤지컬 <킹 앤 아이>에 참여했던 김석훈은 영화 <귀여워>에서는 가진 건 후까시 뿐인 후줄근한 인생을 연기하며 연기변신을 시도했다. <1724기방난동사건>에서 그는 연기 인생 10년 만에 최초로 콤플렉스로 똘똘 뭉친 지독한 악역으로 변신해 <타짜>의 아귀 김윤석을 능가하는 악독한 연기를 선보일 뿐만 아니라, 그의 가슴 깊은 곳 남모를 콤플렉스를 모른 척 지나칠 수 없는, 마냥 미워할 수만은 없는 캐릭터로 변모,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악랄함과 꿈틀대는 코믹함으로 두 번의 즐거운 충격을 선사했다.
최근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가 <비정한 도시>에서 아내와 가족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김대우 역을 맡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필모그래피 영화_<1724 기방난동사건>(2008), <마강호텔>(2007), <귀여워>(2004), <튜브>(2003), <은행나무침대2 – 단적비연수>(2000), <북경반점>(1999)
드라마_MBC <반짝반짝 빛나는>(2011), KBS <천추태후>(2009), KBS 행복한 여자(2007), MBC 비밀남녀, MBC 한강수타령(2005), MBC 폭풍속으로(2004), SBS 청춘의 덫, SBS 경찰특공대(2000), SBS 토마토(1999), SBS 홍길동(1998)
연극_<햄릿>(2001), <세친구>(2001), <아큐정전>(1999), <거북선아 돌아라>(1998), <십이야>(1998), <혈맥> (1998), <꽃그네>(1998)
뮤지컬_<킹 앤 아이>(20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