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우> 전체 시리즈 중 직쏘의 게임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이자 직쏘의 후계자로써 완벽한 악역의 모습을 보여준 쇼니 스미스는 직쏘와 함께 아만다로 다시 <쏘우4>에 출연해 관객들을 또 한 번 놀래켰다. 그녀는 12살의 어린 나이에 연기뿐만 아니라 춤과 노래에도 뛰어난 소질을 보이며 뮤지컬 영화 <애니>의 댄서로 데뷔했다. 쇼니 스미스는 TV와 영화, 연극을 종횡무진하며 활발히 활동한 결과 <Crime of Innocence>와 <우주 생명체 블롭>으로 Young Artist Awards에 두 번이나 노미네이트되며 실력을 인정 받아 왔다. 또한 <BECKER>와 <X-File> 등의 TV시리즈와 영화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아마겟돈>, <아일랜드>, <쏘우>시리즈 등 여러 장르의 작품에 출연해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성인 연기자로써의 변신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그녀는 TV 영화 <Traveling in Packs>를 통해 30대 노처녀의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쇼니 스미스는 ‘직쏘’의 조력자 ‘아만다’로 출연한다. <쏘우 X>가 시리즈 1편과 2편 사이의 이야기를 다루기에 그가 <쏘우 X>로 돌아올 수 있었고, 아만다가 1편의 게임에서 생존해 최종적으로 2대 직쏘가 되기 전에 존 크레이머의 조력자로 활동하던 시기를 연기한다. 단발머리를 한 그의 등장은 관객들에게 반갑게 다가오고, 돼지 가면을 쓴 채 게임 참가자들을 납치하며 직쏘의 게임을 돕는 장면들에서 토빈 벨 못지않은 살벌함과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연민과 반항 등 아직 ‘직쏘’의 세계관을 완벽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의 감정 표현도 섬세하게 표현한다. 이렇듯 감독과 제작진을 비롯 토빈 벨이 그녀의 캐스팅에 왜 그토록 목말랐는지 쇼니 스미스는 제대로 증명해 냈다.
Filmography <쏘우-여섯번의 기회>(2010), <쏘우 5>(2008), <쏘우 4>(2007), <쏘우 3> <쏘우 2>(2006), <쏘우>(2005), <아일랜드>(2005), <아마겟돈>(1998), <라스베가스를 떠나며>(199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