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 네티즌 20자평은 영화선택의 척도가 되면서 많은 영화 관계자들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아왔다. 그러나 과열 마케팅이 혼재하면서 부도덕한 방법으로 20자평을 조작하는 사태가 발생했고 무비스트는 그때마다 네티즌, 회원들과 함께 싸워왔다. 그러면서 20자평 분석기사를 갑작스레 중단했다.

특별한 공지 없이 중단한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오로지 네티즌들로만 20자평 순위와 평점이 매겨져야 하는데 정체를 알 수 없는 악의 손길을 자체적으로 가려내는데 한계가 있어 내린 조치이니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

그래도 순수 네티즌 참여자들의 촌철살인적인 20자평을 썩히기가 너무 아끄워서 무비스트는 6월 8일 오늘부터 매주 월요일, 목요일 2번에 걸쳐 정말로 기발하고 신선한 그러면서도 영화관계자들을 뜨끔하게 만드는 촌철살인 20자평을 선발하기로 했다. 매주 최고의 화제작 3~4편을 임의로 선발해 해당영화에 20자평을 남겨주신 참여자들 중 매주 한 분을 “이주의 20자평 고수‘로 선정하고 시사회 참석기회를 부여하려 한다.

더불어 매달 마지막 주에는 20자평 고수 중 1명을 달인으로 선정해 소정의 선물과 원하는 영화 시사회에 참석 가능한 프리패스권(1회 사용가능)을 다시 한 번 증정하려 한다. 많은 분들의 참여와 재치를 기대해본다.

이 주의 후보자들의 끝내주는 20자평을 음미해보시고 누구의 20자평이 좋았는지 리플로 남겨주시라. 댓글과 무비스트 기자단의 자체 평가를 합산해 다음 20자평 고수 후보자 발표할 때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리플 남겨주신 참가자에게도 시사회 참석기회를 부여할 예정이오니 이주에 자신이 20자평 고수 후보에 못 올라왔다고 낙담하지 마시고 공정한 평가 댓글을 남겨주시라.

그럼 지금부터 6월 둘째 주 “20자평 고수 후보”와 그들의 20자평 그리고 이주의 20자평 영화를 공개하겠다.

☞ 탐 크루즈가 죽지 않았음을 제대로 보여준 초대박 블록버스터 <미션임파서블3>
☞ 평단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호평과 관객의 싸늘한 외면이 대립하는 영화 <구타유발자들>
☞ 반전을 위한 영화냐? 아니면 모방이냐? 엇갈리는 평가 속에서 흥행성적은? <모노폴리>
☞ 타이타닉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원작을 능가할 수 있을까? <포세이돈>

1. 5월 개봉 한국영화들이 이 영화에 밀리는 것은 이 영화가 5월 최고이기 때문 ★★★★★ argius
2. 절대무적 톰‘과장’ 아내 구하기 ★★★★☆ magiccounter
3. 이단, 상하이 빌딩에서 스파이더맨 되다! ★★★★☆ sunahgongju
4. 탐,,,키높이구두 신었지? ★★★★ sky1895
5. 역시 나는 (40대) 이런 영화 싫어. 자고 나왔음. ★★ djyoon00



1. 보기에 불편한 잔혹극, 하지만 꼭 봐야하는 사실극 ★★★★☆ moochon
2. 각 배우마다 자기 이미지의 전형을 연기했고 그것이 최상의 조화를 낳았다 ★★★★★ dldnl
3. 정말이지....... 출발비디오여행이 다 보여줬다. ☆ saapa



1. 전반 70분을 참을 수 있다면 반전을 볼 수 있다 ★★★☆ xpfvh
2. 이거 대략 10년 전에 나왔다면 대박인데.... ★★☆ kazoku
3. <브로크백 마운틴> 보는 줄 알았다. 험...;; ★★★ jip5



1. 처음 만난 사람끼리 어쩜 그리 협동심이 좋은지 --; ★★★☆ lovesoul77
2. 리메이크라기 보단 하이라이트 영화였다. 스케일은 Big! 단지 그것뿐 ★★☆ nampark
3. 전작의 모든 것을 포스터 마냥 뒤집었다 ★★ skwlove
4. 숨을 멈추고 다시 내쉬니 영화가 끝나있었다. 강추~~ ★★★★★ lalune32



● 시상내역
1. 주중 20자평 고수 2명: 시사회표 1인2매
2. 매달 20자평 달인 1명: 소정의 상품과 시사회 프리패스권(1회사용)
3. 매주 네티즌 심사에 참여한 회원 2명: 1인당 1인2매의 시사회표
4. 발표: 6월 12일(월)

글_ 2006년 6월 8일 목요일 | 최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