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입체영화인 <나탈리>는 베일에 싸인 조각상 ‘나탈리’의 모델이었던 한 여자와 그녀를 사랑하는 두 남자의 엇갈린 운명을 다룬다. <동승>의 주경중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나탈리>는 <아바타> 개봉 이후, 3D 입체영화 제작에 들어간 우리나라 영화중에서 가장 먼저 관객을 만나는 작품. 이번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이성재는 ‘나탈리’의 모델 미란을 예술적 동반자로 사랑하는 조각가 준혁 역을 맡았다. 그녀를 사랑하는 또 다른 남자 민우 역에는 현재 케이블 드라마 <조선X파일 기찰비록>에 출연중인 김지훈이 출연하고,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미란 역에는 박현진이 등장한다.
3D 입체영화 <가디언의 전설>과 <나탈리>는 오는 10월 28일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 한마디
어른들 취향 영화만 만들었던 잭 스나이더가 애니메이션을 만들다니 놀라워! 우리나라에서도 첫 3D 입체영화가 개봉하다니 더 놀라워!
2010년 9월 17일 금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