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조단의 <크라잉 게임>으로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후보에 지목되면서 일약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조단과는 <엔젤><늑대의 혈족><뱀파이어와의 인터뷰><마이클 콜린스><실버 맨> 등을 함께 작업했다. 마이크 리 감독의 <인생은 달콤하다>, 로버트 알트만 감독의 <패션쇼>와 가장 최근에는 <타라 거리>에 출연했다. 아일랜드의 ‘애비 연극 학교’를 졸업하고 주로 연극무대에서 활동했으며 ‘필드 데이 극장’에서 연기와 감독을 맡아 활동한 경력도 있다. 1993년 프랭크 맥기니스의 <나를 지켜보는 그 누군가>로 브로드웨이 토니상 최우수연기자 후보에 오른 바 있다. 그외 출연작으로는 <브이 포 벤데타><플루토에서 아침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