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예산 영화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가 히트를 치며 주목을 받기 시작한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은 이후 성과 사회의 고정 관념을 파괴하는 작품을 다수 선보이며 독특하고 튀는 감각의 감독으로 손꼽히게 된다. 특히 1967년 남자 연인에게 살해당한 영국의 극작가 조 오튼의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인 <귀를 기울여>(1987)는 50, 60년대 영국의 호모섹슈얼 문제를 리얼하게 묘사한 화제작이다.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은 <위험한 관계>(1998)로 할리우드 데뷔를 하게 되는데 그는 이 영화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최고 감독 후보에 오르기도 한다. 이어 1990년에는 <그리프터스>로 1991년 오스카의 최고 감독 후보에도 오르며 영국에서 가장 촉망 받는 감독으로 세계인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그리고 그의 천재적인 연출력은 2007년 제79회 아카데미 감독상 노미네이트로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된다.
2003년, 토니 블레어 총리에 관한 작품인 TV 드라마 ‘The Deal’을 성공시켰던 경험을 바탕으로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은 매우 조심스러운 영화인 <더 퀸>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많은 언론과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수많은 영화제에서 수상한 <더 퀸>을 통해 세계적인 연출력을 다시 한번 과시한다.
Filmography <데어 이즈 노 디렉션>(2005) / <미세스 헨더슨 프리젠츠>(2005) / <더티 프리티 씽>(2002) / <리암>(2000) /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2000) / <하이 로 컨츄리>(1998) / <메리 라일리>(1996) / <스내퍼>(1993) / <리틀 빅 히어로>(1992) / <그리프터스>(1990) / <위험한 관계>(1988) / <귀를 기울여>(1987) /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1985) / <히트>(1984)
수상경력 1993년 <스내퍼> 제1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 1999년 <하이 로 컨츄리> 제4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감독상 2003년 <더티 프리티 씽> 영국독립영화제 최고감독상 2003년 <더티 프리트 씽> 이브닝스탠다드 최고영국영화부문수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