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기전>이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신기전>은 개봉 3주차인 지난 주말 이틀 간 전국 367,000명(서울 84,000명)을 더해, 21일 까지 전국 479개 스크린에서 300만 1천 명을 동원하며 1위를 지켰다. 이같은 흥행은 초등학생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관객들을 확보하며 평일에도 줄지 않는 관객스코어를 유지한 것이 1위 자리를 지키는 원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뮤지컬을 영화화한 <맘마미아!> 역시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2위를 기록했다. 메릴 스트립, 피어스 브로스넌, 콜린 퍼스 등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가창력이 관객들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30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강지환, 소지섭 주연의 <영화는 영화다>도 꾸준하게 관객들을 불러모으며 지난 주말에 이어 3위를 기록했으며, 김수로 주연의 코미디 <울학교 이티>는 4위를 차지했다. 한국영화 <거울속으로>를 리메이크한 키퍼 서덜랜드 주연의 <미러>는 5위를 기록했다.
2008년 9월 22일 월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