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규 감독의 <은행나무 침대> 조감독을 거쳐, <퇴마록>으로 한국 영화의 특수효과 영역을 확장시키며 ‘한국형 블록버스터’라는 새로운 트랜드의 선두에 섰다. 이후 젊은 연인들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상큼하게 그려낸 <마들렌>, 학교를 무대로 이전보다 더욱 거세진 웃음 강도를 선보인 <잠복근무>에 이르기까지… 박광춘 감독의 관심사는 어디로 뻗어나갈지 예측이 안될 만큼 다양하다.
2008년 박광춘감독의 신작 <울학교 ET>는 전작에서 발견했던 그만의 장기를 십분 발휘하는 것은 기본,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코믹 감각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해가 갈수록 점점 영(young) 해지는 그의 피터팬 같은 감성으로 풀어낼 <울학교 ET>. “관객들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영화를 만드는 게 나의 일”이라 생각하는 박광춘 감독이 그려낼 <울학교 ET>의 웃음 색깔은 어떠할지 벌써부터 영화의 개봉일이 기다려진다.
Filmography 울학교 ET (2008) 잠복근무 (2005) 마들렌 (2002) 퇴마록 (199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