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9월 15일 뉴욕 출생. [플래툰], [7월 4일생], [도어즈], [조이럭클럽], [닉슨] 등 그의 작품은 항상 평단의 찬반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미드나잇 익스프레스] [플래툰] [7월 4일생]으로 11개의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으며 3개의 오스카상, 2번의 골든 글로브상, 2버느이 전미 조합상을 수상했다. 91년 [JFK]로 아카데미 8개부문, 95년 아카데미 4개부문 후보상에 지명됐다. 예일대 졸업후 1967년 2년간 베트남 전쟁에 참전해서 그후 뉴욕대학원에서 영화공부를 했다.
[미드나잇 익스프레스]로 각본상을, [플래툰]과 [7월 4일생]으로 감독상을 수상해 오스카 트로피를 세 개나 거머쥔 올리버 스톤은 근 20여년간 Time과 Newsweek 표지에 가장 많이 등장했고, 만드는 영화마다 극단적인 찬반 양론에 휩싸인 유례없는 감독이다. [미드나잇 익스프레스]의 각본가로 처음 헐리우드에 발을 들여놓은 이래 스톤의 영화는 영화로 끝나지 않고 항상 사회적인 이슈를 일으켜 왔다. 특히 [JFK]에서는 당시 고위층의 케네디 암살 관련설을 암시해 전대 미문의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 영화의 영향으로 의회는 케네디 암살 조사에 관한 새로운 법률을 통과시켰고 20여년 동안 극비리에 보관되어 있던 사건 관련 문서가 만천하에 공개되어 사회적 매체로서 영화의 위력을 확인시켜 준 계기가 되었다.
‘올리버 스톤’ 감독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 모두는 ‘알렉산더’ 속에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발견했다. 그의 위대함에 대해서는 많은 증거들이 있다. 그를 둘러싸고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로맨티시즘의 문제가 아니다. ‘알렉산더’에 관한 확실한 역사적인 기록이 있다. 그것은 놀라운 이야기이다.”
수년 동안 ‘올리버 스톤’ 감독의 머리 속에는 나오려고 꿈틀거리는 역사 대서사극이 있었다. 그는 역사의 핵심이 무엇인가를 명확하게 이해하면서 대본을 적었다. 역사물 시나리오 작가로서 ‘올리버 스톤’은 역사적 인물이 실제로 어떻게 살았을까를 관객들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였다. ‘알렉산더’ 업적의 좋은 면과 나쁜 면을 균형감 있게 전달하기 위한 그의 노력에 역사가들 조차도 놀랄 정도였다. 또한 ‘올리버 스톤’ 감독은 배우와 스탭 모두를 항상 긴장감을 갖고 준비하며 노력하게 만드는 감독으로 유명하다. ‘안전’이 아닌 새로운 ‘시도’와 ‘도전’으로 모든 스탭들이 영화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 뛰어나고 멋진 영화 <알렉산더>가 탄생되었다.
‘올리버 스톤’ 감독은 지금까지 아카데미에 11번 노미네이트 되었고 3차례나 수상하였다. 그의 대표작이자 모든 전쟁영화의 모델이 된 <플래툰>, <7월 4일생>은 아카데미와 글로브에서 감독상을 동시에 석권했다. 그리고 <미드나잇 익스프레스>의 대본 작가로 아카데미를, <JFK>의 감독으로 글로브를 거머쥐었다. 명실 공히 거대한 명작을 만들어 내는 데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거장 감독 ‘올리버 스톤’. 드디어 그는 이번 영화 <알렉산더>로 첫 서사극에 도전하게 된다. 삶을 들여다 보는 특유의 깊은 눈길과 뛰어난 스토리 창작력을 인정받는 장인으로서 ‘올리버 스톤’감독만의 역량은 그 어떤 ‘알렉산더’보다도 생생하고 풍부한 인물을 탄생시켰다.
그리고 그는 ‘안드레아 버로프’의 시나리오를 보고 이전까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개인적인 관점에서 9/11 사건을 다룬 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의 생각에 따라 <월드 트레이드 센터>는 ‘존’과 ‘윌’ 그리고 그들의 가족들을 중심으로 사실적이고 꾸밈없이 만들어졌다.
이번 <월 스트리트 : 머니 네버 슬립스>를 통해, ‘ 월 스트리트’를 배경으로 부와 명예를 차지하려는 인간의 탐욕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돈’과 ‘성공’을 향한 두 남자의 기막히고 은밀한 머니 게임, 배신과 음모가 난무하는 스릴 넘치는 스토리 전개는 가히 일품이다.
Filmography 감독 - <플래툰(1986)>, <7월4일생(1989)>, <JFK(1991)>, <하늘과 땅(1993)>, <내추럴 본 킬러(1994)>, <닉슨(1995)>, <애니 기븐 선데이(1999)>, <알렉산더(2004)> 외 다수
각본 - <미드나잇 익스프레스(1978)>, <스카페이스(1983)>, <플래툰(1986)>, <7월4일생(1989)>, <JFK(1991)>, <하늘과 땅(1993)>, <내추럴 본 킬러(1994)>, <닉슨(1995)>, <에비타(1996)>, <애니 기븐 선데이(1999)>, <알렉산더(2004)> 외 다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