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과 돈벌이를 위해 내전이 한창인 엘살바도르에 뛰어든 종군기자 리차드 보일. 미국의 지원을 받는 부패한 군사정부는 매일 수십명의 민간인을 살해한다. 엘살바도르 국민들의 존경을 받던 로메로 대주교마저 암살되는 상황에서 보일은 군사정부의 잔혹한 만행을 목격한다. 처참하게 인간성이 무너져 내리는 모습을 보면서 그의 양심이 눈뜬다.
결국 보일은 엘살바도르 정부의 감시 대상이 되고, 연인 마리아와 함께 엘살바도르 탈출을 결심한다. 마리아, 그녀의 아이들과 함께 보일은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하지만 미국 정부는 불법체류자라는 까닭으로 마리아를 엘살바도르로 돌려보낸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