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시카고 태생인 그는 미국의 유명한 코미디쇼에서 활약하다가, 1979년 <고스트 버스터즈>를 연출한 이반 라이트멘 감독의 <미트볼>로 영화에 대뷔했다. 이후 <고스트 버스터즈>가 크게 히트치면서 큰 인기를 얻게 되었으며, 뉴욕비평가협회 및 L.A.비평가협회 등에서 최우수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빌 머레이의 맥스군 사랑에 빠지다>와 <고스트 버스터즈>로 골든 글로브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탁월한 코미디 배우로서 자질을 인정받았다. 평소 생각이 깊고, 지적이며, 자기 주장이 강한 빌 머레이는 할리우드에서 감독이자, 배우, 작가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TV쇼프로의 극작가로 에이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로 얄미운 인물로 많이 등장한 그는 [메리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를 만든 피터 파렐리가 '지구상 가장 재미있는 배우'라고 말할 정도로 손꼽히는 코미디언이다. 시카고 태생으로 "Second City"라는 즉흥연기 그룹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한 빌 머레이는 NBC의 [Satureday Night Live]에 출연, 즉흥 코믹연기로 주목 받았다. 영화계에는 이반 라이트반 감독의 [미트볼]로 데뷔했고, 이후 이반 라이트반 감독의 [스트라이프]와 흥행작 [고스트 바스터즈 1,2]에 연속 출연하며 코미디의 선두 주자로 자리잡았다. 에미상 뿐 아니라 1985년 국립극장주협회(NATO)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스타상"과 Harvard's Hasty Pudding Club과 UCLA가 최고의 연예인에게 주는 "Jack Benny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주로 코미디와 블록버스터에서 두각을 나타냈지만,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를 통해서 낯선 환경에 처해 어리둥절하고 외로움을 느끼는 중년배우로의 연기변신에 성공했다. 그는 이 한 편의 영화로 2004년 골든글로브 및 뉴욕비평가협회, L.A.비평가협회, 전미비평가협회 등 각종 비평가상에서 ‘최우수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명예와 찬사를 받을 만큼 단연 돋보이는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
<로얄 테넌바움>(01) <미녀 삼총사>(00) <빌 머레이의 맥스군 사랑에 빠지다>(98) <킹핀>(96) <에드우드>(94) <사랑의 블랙홀>(93) <밥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91) <고스트 버스터즈1,2>(84,89) <스크루지>(88) <투씨>(82) <미트볼>(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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