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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버스터즈> 시리즈 이반 라이트맨 감독 별세. 향년 75세.
2022년 2월 15일 화요일 | 이금용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금용 기자]
<고스트버스터즈> 시리즈로 유명한 코미디 영화 거장 이반 라이트맨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13일(현지시각) 미국 AP통신은 라이트맨 감독이 전날 밤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유족들은 성명을 통해 "라이트맨 감독을 예상치 못하게 잃어 가족은 슬픔에 빠졌다. 영화를 통해 그를 만났던 사람들이 항상 그를 기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1984년 시작된 호러 코미디 장르의 명작 <고스트버스터즈> 시리즈는 유령 퇴치 업체인 ‘고스트버스터즈’를 설립한 심리학자들이 뉴욕에 나타난 유령을 물리치는 내용으로 독특한 소재와 유머, 멤버 간의 유쾌한 조합을 앞세워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이반 라이트맨 감독의 아들인 제이슨 라이트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2021)라는 이름으로 32년 만에 정식 속편을 제작하기도 했다.

멜리사 맥카시, 크리스틴 위그, 케이트 맥키넌 주연의 리메이크작 <고스트버스터즈>(2016)를 연출한 폴 페이그 감독은 SNS를 통해 "라이트맨 감독과 가깝게 지내며 일할 수 있어 자랑스러웠다. 코미디계에 있는 모두가 그에게 빚진 것이 많다"는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_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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