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극단 현대극장 1기 연구생으로 연기를 시작한 그는 [님의 침묵] [길 떠나는 가족] [사람의 아들] [애니깽] [아 이상] 등 수많은 연극 작품에 출연해 왔다. 오영진 연극상, 연희 연극상, 동아 연극상, 서울연극제 남자연기상 등을 수상했으며, 영화 [태백산맥]으로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 춘사영화제 신인 남우상, 백상예술대상 남자 연기상, 대종상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세상과의 타협에 약간은 어눌하고 서툴지만 그래도 희망을 버리지 않는 시나리오 작가 두섭역을 완벽하게 자기싱으로 소화해낸 그의 모습에서 다시한번 그의 배우 근성과 힘을 느낀다. 그런 그가 <공필두>에서는 골칫덩이 필두의 형사반장으로 등장하여 끝임 없는 잔소리와 갈굼으로 다양하게 필두를 압박하지만 그 속내만은 따뜻한 매력적인 캐릭터로 나왔다.
이후 시트콤 [몽땅 내사랑]의 고약한 학원 원장, [성균관 스캔들]의 위엄 있는 좌의정을 비롯, 수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세대에 걸쳐 인기를 얻고 있다.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는 친근한 이미지와 달리 다정한 말 한마디 없는 무뚝뚝한 가장의 모습부터 아내의 병을 알게 된 후 아내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모습까지, 뜨거운 눈물과 따뜻한 로맨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처럼 어떤 배역도 무리 없이 소화해온 덕에 많은 감독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그가 영화 <뜨거운 피>의 시나리오를 보고 낯선 이야기라는 느낌이 들어 선택했다는 그는 그만의 연륜과 탁월한 연기력으로 ‘손영감’ 캐릭터의 복합적인 감정선을 보여줄 예정이다.
필모그래피 영화_<강철비>(2017), <오늘의 연애>(2015), <공범>(201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2011), <혈투>(2011), <특별시 사람들>(2007), <태풍>(2005), <잠복근무>(2005), <돌려차기>(2004), <똥개>(2003), <장화, 홍련>(2003), <4발가락>(2002), <케이티>(2002), <이것이 법이다>(2001), <번지 점프를 하다>(2000) 외 다수
드라마_[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2021), [스위트홈](2020), [날아라 개천용](2020), [슬기로운 의사생활](2020), [보좌관](2019), [해치](2019), [땐뽀걸즈](2018), [미스터 션샤인](2018), [밥상 차리는 남자](2017~2018), [귓속말](2017), [THE K2](2016), [마녀보감](2016), [동네변호사 조들호](2016), [퐁당퐁당 LOVE](2015), [부탁해요, 엄마](2015), [이혼변호사는 연애중](2015), [블러드](2015), [미세스 캅](2015), [하녀들](2014), [아이언맨](2014), [연애 말고 결혼](2014),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2014), [출생의 비밀](2013), [최고다 이순신](2013), [아이리스 2](2013), [전우치](2012), [오늘만 같아라](2011), [몽땅 내 사랑](2010), [즐거운 나의 집](2010), [성균관 스캔들](2010), [조선X파일 기찰비록](2010), [신데렐라 언니](2010), [거상 김만덕](2010), [추노](2010), [제중원](2010), [아이리스](2009), [혼](2009), [파트너](2009), [그들이 사는 세상](2008), [타짜](2008), [과거를 묻지 마세요](2008), [대왕 세종](2008), [밤이면 밤마다](2008), [착한여자 백일홍](2007), [칼잡이 오수정](2007), [개와 늑대의 시간](2007), [그라운드 제로](2007), [내 곁에 있어](2007), [꽃피는 봄이 오면](2007), [연개소문](2006), [연애시대](2006) 외 다수
수상경력 KBS 연기대상 장편드라마부문 남자 우수연기상(2015) 제4회 대한민국대중예술문화상 국무총리 표창(2013)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시트콤부문 남자 최우수상(2011) KBS 연기대상 남자 최우수연기상(2010) Mnet 20’s choice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 20인(2010) SBS 연기대상 남자 최우수 연기상(2006) SBS 연기대상 10대스타상(2006) SBS 연기대상 남자 조연상(2005) 제4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조연상(2003) 일본영화비평가협회 아시아친선상(2003) KBS 연기대상 남자 우수연기상(2001) 제33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1995) 제3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최우수연기상(1995) 제15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1994) 제5회 춘사대상영화제 신인상(199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