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1994, Taebak Mountain)
| 해방 후, 좌우익의 갈등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48년 10월 여순반란사건이 터진다. 인민 재판을 통해 많은 주민들을 살상한 전남 보성군 당위원장인 염상진은 반란군의 패퇴와 함께 조계산으로 후퇴하고 형에 대한 증오심으로 우익세력의 편에 선 염상구는 빨치산의 가족들에게 못된 짓을 일삼는다. 민족주의자인 김범우는 좌우익의 숙청과 보복을 막아보려고 애쓰지만 양쪽에서 모함을 받아 고초를 겪으면서도 이데올로기의 광기에 희생되는 사람들의 모습을 아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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