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입술에 입술 비빈 뇬 니가 첨이야. -_-^ 책 . 임 . 져 .”
“도일여고 쌍판 다 봐라 - 지은성” “도일XX들 시내에서 면상 좀 들이밀지 마라! 걸리면 뒈진다, 알긋냐~ 열받냐? 그럼 리플 달아라!!”
“지랄하네~ 니 쌍판은 어떻고~ 꺼져.. 쏠린다 병신아” 게시판에 겁 없이 리플을 단 예원(정다빈 분), 그 후로부터 시도 때도 없이 항의 전화에 시달리게 된 예원은 친구 경원으로부터 지은성의 정체에 대해 듣게 되는데... 은성 무리를 피해 담탱이 몰래 담을 넘던 예원은 벌처럼 날아 나비처럼 안착하려 하였으나 이게 웬일!!! 정문 앞에 있어야 할 그놈이 하필이면 바로 그 밑에 있을 줄이야. 담치기는 겨우 성공하였으나 하필 예원이 착지한 곳은 다름 아닌 그놈의 입술...
“죽을래?... 너 깡 세다.. 너 뭐 되냐?” 예원의 리플을 보고 시도 때도 없이 전화를 하기 시작한 지은성(송승헌 분). 은성은 근처 상고 4대 천왕 ‘짱’으로 일대 여학생들에게는 우상 같은 존재. 예원을 잡기 위해 학교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은성은 벌처럼 날아 드는 예원에게 얼떨결에 입술을 빼앗기고... 결혼할 여자가 아니면 손도 잡지 않았던 은성은 예원에게 여자친구가 되라고 으름장을 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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