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급사 CJ E&M에 따르면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추석 시즌 관객을 찾아온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을 대신하여 가짜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의 이야기를 그린다. 실록에서 지워진 15일간의 흔적을 상상으로 담아낸 영화다.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에는 이병헌 외에 최근 <내 아내의 모든 것>으로 사랑받고 있는 류승룡과 <오직 그대만>의 한효주가 출연한다. 이병헌이 하선과 광해군 1인 2역을 맡은 가운데, 류승룡은 천민 하선을 왕의 공석에 앉히는 비밀스러운 사건을 주도하는 허균으로 분한다. 한효주는 진짜 왕인 광해와 가짜 왕인 하선 사이에서 갈등하는 중전을 연기했다.
● 한마디
이병헌의 1인 2역 만큼이나 기대되는 류승룡의 카사노바, 아니 카리스마 연기. 아.. 뽀삐...
2012년 6월 21일 목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