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 이나영은 늑대와 개의 교배종인 ‘늑대개’가 연루된 연쇄 살인사건을 배당받은 특별수사본부 강력계 여형사 은영을, 송강호는 은영을 돕는 베테랑 형사 상길을 연기한다.
오퍼스픽쳐스는 “이번 작품은 <비열한 거리> <쌍화점> 등으로 흥행과 비평 양 면에서 인정받은 유하 감독이 남달리 애착을 갖고 있는 작품”이라며 “‘늑대개’라는 독특한 소재를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화는 프로덕션 준비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 한마디
뱀파이어였던 <박쥐>의 송강호가, 늑대와 개의 교배종 ‘늑대개’를 만나니 <트와일라잇> 같은 느낌이... 그렇담 송강호는 ‘에드워드 송’?
2010년 12월 22일 수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