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고전에 상영될 영화는 홍상수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인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을 비롯해 <오! 수정> <해변의 여인> 그리고 최근에 개봉한 <하하하>까지 총 11편이 상영된다. 영국영화협회(BFI)에서는 3일 <하하하> 상영이 끝난 뒤 동아시아 영화전문가 토니 레인즈의 사회로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한다.
이 밖에도 주영 한국문화원은 도서관 일부를 홍상수 감독 자료실로 꾸며 80여 점의 자료를 전시, 기념 자료집도 발간한다. 더불어 단편영화 <첩첩산중>을 상시 상영하고, 현지 영화 전공 학생들을 초대해 감독과의 만남을 주선할 예정이다.
● 한마디
프랑스를 지나 이탈리아, 그리고 영국으로, 바쁘시네요 홍상수 감독님!
2010년 9월 3일 금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