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의 변신이 계속된다. <심야의 FM>에서 스릴러 연기에 도전하고 있는 수애가 드라마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아테나: 전쟁의 여신>(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에이치플러스)에 캐스팅되었다.
이번 드라마에서 수애는 국정원 소속의 차분한 여성 분석관과 비밀조직 소속의 특수요원을 오가는 이중스파이인 윤혜인 역을 맡았다. 정우성, 차승원의 캐스팅 소식에 이어 수애의 합류를 알린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수애가 맡은 윤혜인은 다양한 감정변화를 겪는 드라마틱한 인물이다. 이에 감독, 작가 등 제작진들은 그동안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보여줬던 수애를 꼽았다.”고 밝혔다. 또한 “<아테나: 전쟁의 여신>은 수애에 이어 또 한 명의 여주인공이 등장해 다양한 사건 속에서 4각의 멜로를 만들어 간다.”고 덧붙였다.
수애는 <심야의 FM>의 촬영이 끝난 후 무술 연습을 시작으로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합류한다. <아테나: 전쟁의 여신>은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오는 6월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 한마디
<님은 먼곳에>에서는 마이크를 잡았던 수애가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는 총을 잡겠구먼. 수애의 액션 연기가 상상은 안되는데... 하긴 김태희도 했는데 수애라고 못하겠어.
2010년 4월 9일 금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