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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을 알린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 기자회견
2010년 4월 2일 금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송하진 조직위원장, 박신혜, 송중기, 민병록 집행위원장
송하진 조직위원장, 박신혜, 송중기, 민병록 집행위원장

지난 31일, 세종 호텔에서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서 민병록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개·폐막작과 함께 주요작품을 소개했다.

개막작은 박진오 감독의 <키스할 것을>이 선정됐다. 전주국제영화제측은 “당초 임권택 감독의 <달빛 길어올리기>를 개막작으로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예정보다 작업이 늦어짐에 따라, 박진표 감독의 친동생인 박진오 감독의 <키스할 것을>을 개막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폐막작은 멕시코 출신의 페드로 곤잘레스 루비오 감독의 <알라마르>로 결정됐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총 49개국의 209편(장편 131편, 단편 78편)을 상영한다. 주요작으로는 2009년 로카르노영화제 황금표범상 수상작인 안데르스 에드스트룀과 C.W. 윈터의 <앵커리지>, 2009년 베니스영화제 미래의 사자상 수상작인 페페 디오크노의 <클래쉬>, 올해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와카마츠 코지 감독의 <캐터필러>, 프랑스 누벨바그 감독인 자크 리베트 감독의 <작은 산 주변에서> 그리고 프란시스 코폴라 감독의 신작 <테트로> 등이 관객을 만난다. 또한 전주국제영화제는 포르투갈 감독인 페드로 코스타와 독일 감독 로무알트 카마카 감독, 그리고 <송환>의 김동원 감독의 회고전을 준비한다. 그리고 JIFF 클래스는 페드로 코스타 감독과 한국의 봉준호 감독이 초청되어 관객과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이 밖에도 작년 이지훈, 조안에 이어 <트리플>의 송중기와 <미남이시네요>의 박신혜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를 맡아 영화제를 빛낼 예정이다.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간 열린다.

● 한마디
부산국제영화제는 3억, 서울 여성 영화제는 10억, 올해 문화관광부의 지원금이 축소된 상황에서 전주국제영화제가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불안한 출발이지만 걱정은 금물. 다양한 영화를 볼 수 있다면 어디서든 달려오는 관객들이 있으니까 말이다.


2010년 4월 2일 금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사진_전주국제영화제 홍보팀     

8 )
mvgirl
오래 오래 번성하시길   
2010-08-20 19:50
again0224
잘봤습니다   
2010-04-14 12:43
soojung2711
한번 가보고싶네요~   
2010-04-06 14:19
gaeddorai
궁금합니다   
2010-04-06 13:07
tladms3
잘 봤네요   
2010-04-05 23:31
win22ocj
한국영화를 널리 알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음 좋겠는데... ^^   
2010-04-05 23:10
mooncos
서울여성 영화제가10억이고 부산국제영화제가3억??   
2010-04-05 19:23
bjmaximus
형제가 감독이군   
2010-04-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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