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축구 선수로 활약하다 부상을 계기로 연기자의 길로 접어든 존 굿맨은 넉넉한 덩치와 특유의 웃음에서 뿜어 나오는 유쾌한 매력으로 오랫동안 코미디 장르를 주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다. 1970년대 HBO의 TV 시리즈 <미스터리 오브 더 모로 캐슬>로 데뷔한 그는 이후 <로잔나>에서 맡은 댄 코너 역으로 골든 글로브 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스크린 진출에 나서게 된다. 자신의 대표작 중 하나가 된 <아리조나 유괴 사건>을 계기로 코엔 형제와 인연을 맺게 된 그는 이후 <위대한 레보스키>, <오, 형제여 어디 있는가> 등에 연달아 출연하기도 했다. 특유의 굵고 장난끼 어린 목소리 덕에 <몬스터 주식회사>, <쿠스코?쿠스코!>, <정글북2> 등 다수의 애니메이션에서 목소리 연기를 펼치기도 했던 그는 <데스 센텐스>에서 비정하지만 가슴 속 부성애를 가진 무기판매상으로 출연했다. <꿀벌 대소동>에서도 활약했고 애니메이션 시트콤 <파더 오브 더 프라이드>의 목소리 연기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영화배우와 제작자, 연극배우로 종횡무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일렉트릭 미스트>에서는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온갖 악행을 일삼는 악당이자 유력한 살인 용의자 줄리 발보니 역으로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보여줬다. 그가 가진 코미디 연기의 타이밍 감각, 뛰어난 애드립은 영화 <플라이트>에서 ‘휘태커’의 괴짜 절친 ‘할링 메이스’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Filmography <내 인생의 마지막 변화구>(2012)<아르고>(2012)<아티스트>(2011)<유 돈 노우 잭>(2010)<일렉트릭 미스트>(2009)<쇼퍼홀릭>(2009)<스피드 레이서>(2008)<코요테 어글리>(2000)<쿠스코? 쿠스코!>(2000)<위대한 레보스키>(1998)<다크엔젤>(1998)<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1995)<바톤 핑크>(1991)<아리조나 유괴사건>(1987) 외 다수
수상경력 2010 제62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미니 시리즈/영화 부문 최우수 조연배우 노미네이트 <유 돈 노우 잭> 1993 제50회 골든 글로브 TV시리즈 코미디/뮤지컬 부문 최우수 배우상 수상 드라마 <로잔느 아줌마>
(총 2명 참여)
dauphin3
ㄴ 동감..
2009-04-05
04:10
karamajov
이 아저씨 보면 왜 러셀크로우가 생각나는지 모르겟어. 살진 러셀크로같다. 목소리나 표정 분위기 같은게 비슷한거 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