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추격자>(감독:나홍진)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추격자>는 지난 주말 관객 49만 5,183명(누적 관객수 258만 4,422명)으로 2주 연속 1위를 지켰다. 개봉 13일만에 전국관객 200만 명을 돌파했던 <추격자>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흥행기록 속도를 조금씩 단축시키며 조만간 300만 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저격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밴티지 포인트>는 29만 5,947명(누적 관객수 30만 1,002명)으로 2위, 강풀의 동명만화를 영화로 옮긴 <바보>는 28만 6,702명(누적 관객수 28만 7,804명)으로 3위, 덕 리만 감독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점퍼>는 11만 3,880명(누적 관객수 154만 8,350명)으로 4위, 프레디 하이모어 주연의 판타지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은 8만 4,790명(누적관객수 57만 6,784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2008년 3월 3일 월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