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영국 출생으로, 아직 어린 나이지만 할리우드 유명 감독 및 배우들과 작업한 화려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2004년 조니 뎁 주연의 <네버랜드를 찾아서>를 통해 미국 방송 영화 비평가협회 최우수 아역상을 비롯 각종 신인상을 휩쓸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다음해 팀 버튼 감독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조니 뎁과 공동 주연을 맡아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 받는 아역스타로 떠올랐다. 세계적인 명장 장 자크 아노 감독은 일찍부터 그의 재능을 알아보곤 <투 브라더스>에 캐스팅하였으며, 리들리 스콧 감독은 <어느 멋진 순간>에 러셀 크로우와 함께 캐스팅하였다.
2007년엔 <어거스트 러쉬>의 인상 깊은 연기로 ‘아역 배우’를 넘어서 할리우드를 이끌어갈 차세대 배우로 지목되었다. 이번 영화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에서는 데뷔 이래 최초로 1인 2역에 도전하였고, 영국 출신임에도 부단한 노력을 통해 자연스러운 미국식 억양을 구사해내는 등 어린 나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열연을 펼쳐 보였다.
<아더와 미니모이>에서 아이의 천진 난만함과 배우로서의 전문성을 모두 갖춘 완벽한 ‘아더’로 낙점된 그를 일컬어 뤽 베송 감독은 “프레디 하이모어를 만난 건 내 인생의 두 번째 행운이다. 그 첫번째는 11살의 나탈리 포트만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촬영 스텝들은 “실제 12살이지만 작업 할 때는 40살 배우같은 능력과 열의를 보이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제2탄:말타자르의 복수>와 2010년 <제3탄:두 세계의 전쟁>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흥행과 연기력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그가 <아스트로 보이-아톰의 귀환>으로 첫 슈퍼 히어로에 도전했다. 생애 처음으로 ‘토비’와 ‘아스트로’ 1인 2역에 도전 한 프레디 하이모어는 “새로운 도전이 너무 즐겁다. 특히 ‘아스트로’라는 캐릭터를 알아가는 재미가 너무 좋다”며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어린 나이에 다양한 스펙트럼을 선 보이고 있는 그는 <아스트로 보이 – 아톰의 귀환>을 통해 진정 인간다운 슈퍼 로봇의 면모를 한껏 과시할 예정이다.
Filmography <아더와 미니모이>(2009),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2008), <에디 디킨스와 끔찍한 결말>(2008), <폭스 테일>(2008), <황금나침반>(2007), <어거스트 러쉬>(2007), <어느 멋진 순간>(2006), <투 브라더스>(2006) <찰리와 초콜릿 공장>(2005), <네버랜드를 찾아서>(2005), <모래요정과 아이들>(2004), <해피 버스데이 셱인스피어>(2000), <우민 토킹 더티>(199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