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맨체스터 출신의 피트 트래비스 감독. 그는 1998년 북 아일랜드 ‘오마’에서 일어난 폭탄테러 이후의 상황을 다룬 영화 <오마>로 데뷔, 2004년 토론토 영화제 신인 감독상을 비롯한 세바스찬 영화제 최우수 유럽 영화상, 영국 BAFTA상 등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미국 대통령 저격사건을 소재로 한 <밴티지 포인트>로 할리우드에 첫 발을 내디뎠는데, 신인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인물간의 세밀한 심리묘사와 탄탄한 연출력으로 많은 관객에게 극찬을 받았다. 그가 이번에 새롭게 메가폰을 잡은 <저지 드레드>에선 화려한 3D기법과 그만의 치밀한 구성으로 드라마를 매끄럽게 전개해 나감은 물론 영화 곳곳에 한 순간도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화려한 액션으로 높은 완성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피트 트레비스 감독은 <저지 드레드>의 스크립트를 처음 받고선 원작 코믹북을 넘는 그 이상의 것이 탄생하리라 예감했으며 저지라는 캐릭터는 시대와 연령대와는 무관하게 누구에게나 사랑 받을 수 있는 캐릭터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저지 드레드>를 통해 그만의 치밀하고 수려한 연출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Fimography <엔드 게임>(2009), <밴티지 포인트> (2008), <오마>(2004) 외 다수
수상경력 제 7회(2006), 빅토리아 독립영화제 최고 작품상 - <오마> 제 58회(2005)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최고의 단편 드라마상 - <오마> 제 27회(2004) 토론토 국제 영화제 신인상 - <오마> | |